폴더블 스마트폰 에 대해 알아봅시다

폴더블 스마트폰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란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모양이 직사각형인데요. 폴더블 스마트폰 은 가로로 반을 접을 수 있거나, 세로로 반을 접을 수 있거나, 돌돌 말 수 있는 형태의 스마트 폰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같이 접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의 폴더블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2019년 70만대에서 2020년에는 약 450% 성장한 39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 하였습니다. 또 앞으로 5년간 OLE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에는 출하량이 7,31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이 2019년 이후 6년간 1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 100만대 이하에서 2025년 1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갤럭시 폴드 모습입니다 .

 

삼성은 2019년 2월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작을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접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펼치면 7.3형, 접으면 4.6형으로 기존에 없던 모바일 경험과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접는’ 기능입니다.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기 몇 달 전에 중국 업체 로욜은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며 플렉스 파이를 공개했는데요. 접는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울퉁불퉁해서 악평을 받았습니다. 삼성 역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개발된 후 8년 동안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 개발한 힌지(Hinge 경첩) 기술을 적용해 완전히 접히고, 수만 번 접었다가 펴도 변형되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갤럭시 폴더 시제품이 공개된 이후 미국 정보통신매체들은 갤럭시 폴드 결함이 있다고 계속 보도하였습니다. 스크린 보호 필름과 힌지(경첩) 부분이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제품 출시일을 5개월가량 미룬 후에야 화면 보호막을 제거할 수 없도록 연장하여 힌지에 보호캡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위의 제품은 갤럭시  Z  플립입니다 .

 

삼성은 갤럭시 폴드로 폴더블 스마트폰 포문을 연 후 2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며 좌우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갤럭시 Z 플립은 폴더폰처럼 위아래로 접는 조개껍질 형태로 휴대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Z 플립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출시했으며, 이중 20여 개 국가에서는 초도 물량이 매진되었습니다.

 

삼성은 2020년 8월 5일 온라인 출시 행사를 통해 2세대 갤럭시 Z폴드2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실제 제품을 출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제품 실물 사진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카메라가 3개이고,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도 크게 확장돼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제품은 화웨이의 메이트  Xs 입니다 .

 

갤럭시 Z 플립이 출시되자마자 화웨이는 메이트 X에 이은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s를 출시하였습니다. 메이트 Xs는 메이트 X와 같이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유지했고 폴더블 스마트폰 핵심인 힌지를 강화해 내구성을 개선하였습니다. 메이트 Xs 역시 예약 판매에서 120만대가 예약되었고, 중국에 출시한 1, 2차 판매에서 모든 물량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웨이는 메이트 X시리즈의 후속작인 ‘메이트 X2’를 하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위의 제품은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입니다 .

 

삼성과 화웨이에 이어 모토로라도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폴더블 스마트 레이저를 공개하였습니다. 레이저는 갤럭시 Z 플립처럼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여닫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레이저는 2004년 출시한 모토로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플립폰 ‘레이저 V3’와 외관이 똑같습니다. 접었을 때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작은 크기이며, 펼쳤을 때는 6.2인치로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세로 떠오르자 애플도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의 주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출원 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서두르기 위해 강화유리 전문업체인 코닝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빠르면 2020년 하반기, 늦어도 2021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샤오미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수급을 타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공급을 요청한 폴더블 패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에 적용한 클램셸 방식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입니다. 샤오미도 2019년 중국 특허청에 갤럭시 Z 플립과 비슷한 디자인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폴더블 스마트폰이 선전했다고 하지만 2020년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약 6,400만대 중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은 약 100만대 남짓에 불과합니다. 생각보다 판매량이 부진한 이유는 높은 가격대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239만 원이고, 삼성 갤럭시 Z 플립은 165만 원입니다. 화웨이의 메이트 Xs는 300만 원대에 달합니다. 이같은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은 1천 달러 안팎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해결해야 하는데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낮은 디스플레이 수율(생산품 대비 양품 비율), 경첩(힌지) 내구성 등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롤러블 디스플레이 모습입니다 .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 롤러블폰인데요. LG전자가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에 공개한 롤러블 TV에서 그 가능성이 인정되었습니다. LG전자는 미국특허청에 롤러블폰 특허를 등록했는데 두루마리처럼 생긴 좌우 2개의 원통형 막대 안에 돌돌 말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들어 있어 막대를 앞쪽으로 당기면 두루마리 휴지처럼 화면이 펼쳐지는 방식입니다. LG는 2019년 이와 유사한 원리로 화면을 3분할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2019년 롤러블폰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일부를 기기 뒷면에 밀어 넣어뒀다가 필요할 때 위로 빼서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피쳐폰 시절 슬라이드폰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기기 본체 내에 모터를 내장해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화면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상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돈 모아서 폴더블 스마트폰 보급형 나오면 구매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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