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통치 시기 특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무단통치는 1910년 한일합방 된 후 3.1운동 이전인 1919년까지의 일본이 대한민국을 통치한 방식입니다. 헌병 경찰통치라고도 하는데요. 군인인 헌병을 이용해 조선의 국민을 군인 다루듯이 다룬 통치방식입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이 사용한 태형 대입니다. 저기에 엎드리게 한 후 팔과 다리를 결박하고 엉덩잇살을 노출한 후 태형을 하였습니다.
무단통치 시기 특징 1. 태형
태형은 매로 때리는 형벌입니다. 대표적인 신체형으로 전근대적인 처벌입니다. 근대국가로 오면서 대부분 폐지된 법률입니다. 조선에서도 태형은 군대에서만 있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거의 태형을 하지 않고, 태형을 당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벌금제처럼 돈으로 대신할 수 있었는데요. 일본은 그런 것 없이 마구 때렸습니다.
징역을 살게 하면 감옥에서 먹는 것이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 돈이 들어갑니다. 감옥이란 건축물도 지어야 하고요. 그래서 일본은 백성을 감옥에 보내는 것보다는 태형을 선호하였습니다. 재판 없이 경찰이 즉결심판으로 때릴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일본 국민에게는 태형을 안 하면서 조선 국민은 복종시키기 위하여 태형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이 태형 할 때 이용한 매인 데요. 문서로 규격화했습니다. 길이는 55cm, 너비는 0.8cm입니다. 대나무로 만들고 삼으로 세로 방향으로 싸맸습니다. 저 몽둥이로 엉덩이 살이 다 파이도록 맞았습니다. 일본 경찰들은 일본의 조선 식민지화에 협조하지 않는 조선인은 어떻게든 꼬투리를 만들어 태형을 때렸습니다. 옛날에는 항생제가 없었기 때문에 태형을 맞아 살이 파여지면 그대로 죽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태형을 한 죄목입니다.
가로수를 꺽음. 5대
집 앞 청소를 게을리 함. 10대
덜 익은 감을 팜. 80대
웃통을 벗고 일함. 10대
도살 허가 없이 개를 잡음. 40대
학교림에서 나무를 함. 50대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투리를 잡으려면 어떻게든 잡을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당시 일본 경찰은 수사권, 재판권, 처벌권까지 있어서 알아서 태형을 하며 조선인들을 복종시킬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 경찰과 헌병이 같이 찍은 사진인데 모두 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단통치 시기 특징 2. 패검
검을 차는 것을 패검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찰은 물론이고, 교사들이나 공무원들이 모두 검을 차고 활동했습니다. 경찰은 위의 사진처럼 아예 군인들을 다스려야 하는 헌병들하고 같이 활동을 하며 조선 국민을 괴롭혔습니다. 평상시에 검을 차고 생활하다 보니까 진짜 사람을 찔러 죽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일본에 복종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무단통치 기간은 이렇게 매와 검으로 조선인들을 복종시키려고 했습니다.
무단통치 시기 특징 3. 거짓 선전
일본은 조선을 통치하며 자신들 덕분에 조선이 문명화되었다고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 근거로는 보통학교 수가 증가하고, 쌀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통학교에서는 친일파를 양성하기 때문에 조선인들은 그런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에 자식을 보내어 교육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는 개량 서당이 많았는데요. 서당에서 공부하는데 한문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어 같은 근대학문도 가르쳤습니다.
쌀 생산량이 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 일본으로 보내져서 조선 내에서 사용한 쌀양은 그전보다 더 적어져 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이렇게 먹을 것이 부족해 살기 더 힘들어진 것이 3.1운동 때 일반 백성들이 많이 참여하게 된 계기 중 하나입니다.
또 일본은 마약 재료인 양귀비를 들여와 조선에서 길러 청나라에 판매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일본은 조선 문명화에 중점이 있는 게 아니라 일본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시 됐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 무단통치 시기 특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일본의 지배는 조선인 모두를 노예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다시는 그렇게 노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