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난민캠프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미얀마 난민캠프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미얀마 군부 쿠데타 1주년입니다. 미얀마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 반군 간 교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국경 지역은 인접 국가와 가까운 지역이라 미얀마 군부가 함부로 공습을 못 합니다. 그래서 소수 민족에게 나름 유리한 지역이라 소수민족이 주로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활동합니다.

 

 

위의 사진은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역의 태국영토에 있는 미얀마 난민캠프입니다.

미얀마 카렌주 같은 소수민족 영토에는 미얀마 군부의 전투기나 헬기가 수시로 상공에서 움직입니다.

 

 

강 하나를 경계로 한쪽은 미얀마, 다른 쪽은 태국인 곳이 있는데요. 그런 곳에 미얀마 난민캠프가 있습니다. 미얀마 난민캠프에 갔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다시 미얀마로 되돌려 보냅니다. 미얀마 난민캠프에서는 먹을 것과 옷가지 등 각종 구호 물품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카렌족 같은 미얀마 소수민족 영토를 계속 공습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소수민족은 주로 게릴라전으로 미얀마 군부를 공격하고 미얀마 군부는 주로 공습으로 미얀마 소수민족을 공격합니다. 혹은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 시민들을 무차별로 죽이기도 합니다.

 

태국 미얀마 난민캠프에는 이미 4,000여 명의 미얀마 난민들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난민캠프에 들어왔다가도 다시 미얀마로 많이 되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 만에 700여 명의 미얀마 난민들이 미얀마로 되돌아갔다고 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숲속에 숨어 사는 미얀마 난민들입니다. 수백여 가구가 저렇게 구호 물품들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집이 이미 폭격을 받아 없어져 오기도 하고, 미얀마 군부로부터 생명이 위협을 받아 가방에 옷가지만 챙겨서 도망 왔다고 합니다.

 

원래 미얀마 소수민족들이 수만 명 살던 마을은 미얀마 군부의 주공격 대상이라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사람은 없고 건물만 있는 상태입니다.

 

 

위의 사진은 미얀마 국경 지역에 있는 미얀마 소수민족 카렌 군의 캠프입니다. 카렌족 군인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얀마인인데 미얀마 군부와 싸우기 위해 자원입대도 하는 상황입니다. 제일 어린 군인은 16살이라고 합니다. 숲속에 있지만, 총만 있는 게 아니라 중화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렌족 캠프에는 군인들만 있는 게 아니라 피난 온 미얀마인 여자나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들 역시 미얀마 군부와 싸우기 위해 카렌족 군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 캠프에서 피난민만 500여 명 있다고 합니다.

 

카렌족 군인 캠프는 태국 국경과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미얀마 군부가 함부로 공습을 못 하는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미얀마 군부가 항공기로 공습한 모습을 위성 사진으로 본 것입니다. 왼쪽이 공습전, 오른쪽이 공습 후입니다.

 

2021년 12월 24일에는 미얀마 동부에서 10대 포함 불에 탄 주민 시신 35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손이 묶여 있었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11개월째인데요. UN과 강대국들은 공허한 성명만 하고 있습니다.

 

이상 미얀마 난민캠프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미얀마 사태는 내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얀마 시민들이 이기면 좋겠습니다. 현재 미얀마 난민들에게 기부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미얀마 시민들 파이팅!! 민주주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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