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에 대해 알아봅시다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일본 관동지역 일대에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규모 6 이상 여진만 15차례 발생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45만여 개의 건물이 불타 없어지고 10만여 명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 됩니다. 전년도 국민총생산의 약 1/3 수준(현재가치 46조 원)이 손실되었습니다. 이 관동 대지진 발생 후 일본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든가, 건물에 불을 지른다는 소문이 퍼져 일본 사람들이 재일조선인 6,661명을 죽입니다. 이것이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입니다.

 

 

위의 지도가 관동 대지진이 일어난 지역입니다. 도쿄 인근 지역을 관동지역이라고 하는데요. 관동지역과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에서 관동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9년간 미군 전사자 수가 5만8천여 명인데요. 관동 대지진 한 방에 죽은 사람이 10만여 명인 것은 엄청나게 큰 재앙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일본 정부는 이런 재난의 화풀이가 정부에게 쏟아질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정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려고 했는데요. 마땅한 명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고 하거나, 건물에 불을 지른다는 가짜 뉴스를 퍼트려 계엄령을 선포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조선인 관련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일본 자경단을 지원하여 일본 자경단이 조선인을 죽이도록 지원했습니다.

 

 

위의 사진 속 인물인 미즈노 렌타로가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 관련 가짜 뉴스를 처음으로 퍼트리고 관련 조선인 학살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일본 자경단이 조선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아래입니다.

O 납작한 두상

O 큰 키

O 긴 머리

O 일본인만 할 수 있는 발음 시켜보기

 

위의 사항에서 조선인이라 판명되면 바로 죽였습니다.

 

영화 ‘박열’에는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 관련해서 묘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래는 증인들의 증언입니다.
“아라카와 하류가 흐르는 이 지역 일대는 당시 도쿄 시내의 자경단에 의한 조선인학살이 가장 격심했던 곳이라고 한다. 다리 밑에 제방을 봤더니 하천 옆, 둑 경사면에 참살당한 조선인들의 시체가 뒹굴고 있었지. 많이 저항한 모양으로 손이 잘려져 있었는데 잘린 단면이 보였지. 협공해서 다 붙잡아 때리고 차고 완전히 때려죽이는 거지. 그러니 2, 3분 사이에 다들 축 늘어지더라고. 둑 위에는 돌이 많았는데 돌을 들고 시체에다 던졌지.”

 

 

“여섯 일곱 명이 거의 발가벗겨져서 뒤로 이렇게 묶여서 줄줄이 끌려왔어요. 한 사람은 몸체를 한 사람은 다리를 잡고는 이런 식으로 타고 있는 불 속에 던져 넣었어요. 나도 어렸을 때라 차마 제대로 볼 수가 없었어.”

 

“5척 6척 깊이의 구덩이를 세 개를 파 놔서 탕 쏘니까 구덩이로 바로 떨어졌어.”

 

“죽여서 2일인가 3일 죽여서 그대로 방치했지 그래서 시체가 썩어들어가서 구덩이를 파고 장작으로 덮었는데 장작만으론 타지를 않아 휘발유를 뿌렸어요”

 

“우리 일행 15명이 여기쯤 오니까 멈추라고 하더니 3명을 앞으로 나오게 하더니 소방대원인지 뭔지가 3명을 가운데 넣고 때려죽였어. 여자든 아이든 상관없어. 빈손이 아니야 망치든 칼이든 손에 들고. 아침이었는데 이 사람이 안 죽여도 저 사람이 죽이고 옆에 있는 일본인이 죽이지 말라고 해도 모두 하나가 되어 죽이는 거야”

 

“나중에 다 헛소문이란 것 알고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기분이 되더라고. 왜 그런 짓을 했을까? 누가 그런 헛소문을 퍼트렸을까 생각했지!”

 

재일동포 2세인 오충공 감독님이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관련 다큐멘터리를 만드셨고 위의 증인 발언은 그 다큐멘터리에 있는 내용입니다. 관심 더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인들을 가두는 나라시노 수용소가 있었는데요. 거기는 폐쇄되었다가 자경단에게 오픈하여 조선인들을 다 죽이게 했다고도 합니다.

 

사망자 수가 6,661명인 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신문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수치인 것은 모릅니다. 제노사이드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교과서에는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잘 안 가르친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발뺌하고 있고요. 우리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끝까지 역사적 사실을 일본에 문제 제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상 관동 대지진 조선인학살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힘이 없으면 저렇게 당하기 쉽습니다. 평상시에 우리의 국력을 키우기 위해 성실히 노력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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