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 내부 모습을 살펴봅시다

덕수궁 석조전 내부 모습을 살펴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덕수궁의 역사는 조선 시대 선조 대에 시작합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선조는 피난을 가는데요. 그 후로 한양에 있던 궁이 다 불탑니다. 1593년에 한양으로 선조가 돌아왔는데 들어갈 궁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가 집안이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이 지은 저택을 임시거처로 사용하는데요. 그것이 덕수궁의 시작입니다. 원래 이름은 경운궁이었습니다. 고종은 제국을 선포하고 황제가 되는데요. 헤이그 특사 파견으로 황제에서 강제로 퇴위 됩니다. 그래서 태황제가 되는데요. 그렇게 고종이 마지막에 머물던 장소가 덕수궁입니다.

 

 

위의 사진이 덕수궁 석조전의 외부모습입니다. 대한제국의 자주 문명국가 의지와 근대화 노력을 보여주고자 지은 건물입니다.

 

 

석조전은 1900년에 착공해 1910년에 완공된 덕수궁 내의 서양식 석조 건축물입니다. 연도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축하는 중간에 을사늑약(1905년)을 당해서 제국의 건축물로서 기능은 다 하지 못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석조전의 내부 중앙홀 모습입니다. 서양식 건축기법에 황금장식이 많습니다. 노란색은 황제를 뜻하는 색이라 석조전 대부분을 노란색 금박으로 장식했습니다.

 

현재의 덕수궁 석조전은 5년여의 복원 공사 후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석조전 내부를 관람하는 법은 아래입니다.

O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1회 관람 인원 20명(15명 인터넷 예약, 외국인 및 65세 이상 5명 현장접수), 평일 5~8회, 주말 11회 차에 걸쳐 개방

http://www.deoksugung.go.kr/c/schedule/info/SB

위의 사이트에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금박 장식을 자세히 찍은 사진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황제의 상징이 노란색이라 금박으로 내부를 장식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귀빈 대기실 모습입니다.

 

덕수궁 석조전 내부에는 대한제국 당시 실제로 사용하던 가구 41점을 비롯해 133점의 앤테크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덕수궁 석조전의 옛날에 찍은 실제 사진을 보며 똑같이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 사진이 4면 중 3면만 있었는데요. 안 보이는 1면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추리하여 재현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과 카탈로그가 바로 석조전을 재현하는데 참고한 자료입니다.

 

 

위의 장소가 황제를 만나는(폐현) 방인 접견실입니다.

 

 

위의 꽃 모양이 오얏꽃 문양이라고 하는데요. 대한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무늬라고 합니다.

 

 

근데 꼭 황실만 뜻하는 게 아니라 대한제국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식당의 모습입니다. 저기서 공식 행사 후 연회도 했다고 합니다. 1명이 먹을 때 사용하는 식기 숫자 같은 것도 다 문서를 통해 고증하고 올려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위의 계단은 석조전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저것도 다 고증하여 똑같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계단의 손잡이는 복원한 게 아니라 100년 전 것 그대로라고 합니다.

 

 

위의 장소는 황제의 침실, 고종의 침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기록에 보면 고종은 저기서 자지 않고 함녕전에서 주무셨다고 합니다. 영친왕(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결혼 이후 영친왕이 1922년 고국 방문 시 숙소로 이용했습니다.

 

 

위의 방은 황후의 침실입니다.

 

 

위의 장소는 2층 회랑입니다. 저기 사진들도 실제 사진들이 걸려있는데요. 영친왕 사진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테라스 모습과 테라스에서 본 경치 모습입니다.

 

이상 덕수궁 석조전 내부 모습을 살펴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관람하시기 전에 사전 학습 용도로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그냥 멀리서 석조전 겉만 봤는데요. 기회 되면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로 봐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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