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 2022년 3월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0년 3월 11일은 WHO가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을 한 날입니다. 지금은 그로부터 2년 후인 날들 인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현재 코로나 19를 추가적인 유행병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엔데믹 체제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 엔데믹의 선두에 바로 덴마크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재즈바에서 공연팀과 관객들이 모두 마스크를 안 쓰고 술을 마시며 공연을 즐기는 현재의 모습입니다.
현재 덴마크는 공항에서만 마스크를 써야 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 실내라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 2022년 2월 1일 덴마크 방역 규제를 해제하였습니다.
아래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사람들의 발언입니다.
“마스크 안 써도 되고 아주 좋아요. 아주 만족스러워요. 드디어 다시 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됐어요. 이제 감기와 다름없는 것 같아요.”
“백신 패스를 더 이상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겐 정말 중요합니다. 백신 패스를 보여주지 않아도 될 자유 말이죠.”
“저처럼 코로나를 잘 견뎌낼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제가 코로나를 옮기게 될까 걱정되긴 해요.”
현재 코펜하겐은 소극장에서 재즈팀이 마스크를 안 쓰고 공연하고, 관람객들도 소극장에서 마스크 안 쓰고 공연을 즐기며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코펜하겐의 재즈바는 덴마크 가수뿐만 아니라 해외의 가수 까지 와서 마스크 없이 공연합니다.
덴마크가 마스크를 안 쓰고요. 현재 독일에서는 공연할 때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위의 그래프는 2022년 1월~3월 덴마크 코로나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덴마크는 2021년 9월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2월에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방역 규제를 재강화했습니다. 2021년 9월의 방역 규제 해제와 2022년 3월의 방역 규제 해제의 차이점은 2022년 3월은 오미크론이 정점일 때 방역 규제를 해제했다는 것입니다.
규제해제 이후 사망자와 중환자 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큰 변화는 없습니다.
아래는 덴마크 방역 규제 해제 비결 3가지입니다.
1. 높은 백신 접종률
2. 탄탄한 공공의료체계
3. 방역 당국에 대한 높은 신뢰
위의 3가지를 가지고 있어서 오미크론이 정점이던 순간에 방역 규제 해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헨릭 울름이라는 덴마크 혈청연구소장(의사)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을 때 사망률이 계속해서 감소하진 않지만 큰 변동 또한 없었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통해 우리는 균형 잡힌 대처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이 질병 그 자체보다 더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는 사회적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방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덴마크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정부가 방역 규제를 주도해서 결정하려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덴마크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어서 방역 규제를 해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덴마크 정부가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함께 제시했던 것이 중요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 다수의 유럽국가도 거리 두기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엔데믹이 되려면 추가 변이가 없어야 하는데요. 현재도 오미크론 서브 변이들이 계속 생기고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백신을 많이 맞지 않는 나라에서 계속 변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상 덴마크 코로나 2022년 3월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치료 약과 백신이 많이 보급되어 마스크 없는 일상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