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 2022년 4월 심각하게 치솟고 있습니다

영국 물가 2022년 4월 심각하게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최근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영국 물가가 너무 폭등하여 수천 명의 영국 시민들이 시위하러 거리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22년 2월 13일 영국에서 생활비가 너무 폭등한다고 항의 시위를 하는 영국 시민들 모습입니다.

30년 만에 영국 물가가 가장 높이 올랐는데 영국 정부가 2022년 4월부터 에너지 비용과 세금까지 인상합니다.

 

 

에너지 요금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를 인상합니다.

 

2022년 영국 가계 실소득은 –2%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가는 폭등하는데 세금과 대출 이자를 뺀 실제 수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국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소비자 물가는 6.2% 상승했는데요. 30년 만에 최고 상승입니다. 교통비는 11.5% 상승, 의류와 신발은 8.9% 상승, 주택 수도 전기 가스와 연료는 7.2% 상승, 음식료는 5.1% 상승하였습니다.

 

생활비 폭등으로 생존을 걱정할 정도입니다.

 

다섯에 한 가구는 은행 잔액이 100파운드(우리 돈 약 16만 원)도 없습니다. 게다가 인상될 에너지 요금은 전체 소득의 12%까지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소득 가정은 음식과 난방 중 하나만 선택하고 다른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푸드뱅크 모습입니다.

영국에는 푸드뱅크라고 저소득층 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푸드뱅크는 팬데믹 전에는 1주일에 대략 50가구를 도왔는데요. 봉쇄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하루에 1,000가구 정도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시민들은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에너지 요금과 세금이 인상되어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내년에 소득세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서민들의 생활비 폭등 대책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리라 봅니다.

 

지금 영국은 모든 물가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서민들은 생활비를 쥐어짜지만 그들의 고통을 해소할 대책은 찾기 힘듭니다. 영국 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잔인한 4월을 맞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영국 시민의 8.8%(영국 성인 489만 명) 정도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식량 불안정’ 상태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대책이 없다면 2023년에는 어린이 50만 명을 포함해 총 130만 명이 절대빈곤 상태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UN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 재난이 올 수도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례로 우크라이나산 밀가루 의존도가 50%가 넘는 레바논은 가계마다 밀가루가 사라졌고 빵값이 70%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 식용윳값도 엄청나게 올라서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곳간을 지키기 위해 식용유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향후 식량 안보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이상 영국 물가 2022년 4월 심각하게 치솟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도 인플레이션 대책들을 미리미리 내놓고 시행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식량의 중요성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데요. 식량 관리도 잘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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