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8%가 되었습니다. 노인이 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의료서비스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서 일본은 이 의료서비스를 재택의료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보시는 곳은 일본의 타와라즈 마을입니다. 인구 1,100명의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도시면 그래도 어르신이 어느 정도 정정하시기만 하면 병원을 방문해서 의료서비스를 받기 수월한데 저런 시골은 대중교통도 잘 안 갖춰줘서 어르신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저런 시골에 사람도 별로 없는 곳에서 주택지마다 근접한 곳에 병원을 모두 세울 수도 없는 일입니다. 예산은 정해져 있는 것이니까요. 바로 이럴 때 음식 배달하듯이 의사가 어르신 집에 직접 방문하여 재택의료 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타와라즈 마을 진료소가 있었는데요. 인구 감소문제로 만성적자에 시달렸습니다. 지역 진료소 적자가 2012년 3,000만 엔(우리 돈 2억8천만 원 정도)에 달하며 한때 폐쇄위기에 있었는데요. 민간의료법인이 진료소를 인수하고 지자체에서 지원책을 마련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후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타와라즈 마을 진료소는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늘자 진료 방식을 바꿨습니다. 환자 집에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확대한 것입니다.

 

의사들은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모든 것을 단독으로 진료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는다거나 여러 장비를 이용해 어르신 상태를 검진 후 이것을 마쓰야마시 본원과 진료 관련 화상회의를 하며 환자들에게 더 적합한 진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위의 사진이 진료 관련 화상회의를 하고 계신 의사 선생님들 모습입니다. 오전에는 저렇게 회의를 하시고 오후에 어르신 집에 방문해 재택의료를 하십니다.

 

 

고령자 대상으로 하루 8~10건의 재택의료를 합니다. 의사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와 연계하여 어르신을 돌봅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난 10년간 일본에서는 재택의료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재택의료를 하는 사설 진료소의 수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최근 도쿄도에서는 재택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긴급전화가 오면 즉시 진료팀, 치료팀이 파견됩니다. 55명의 전문의가 각자 지역을 할당받아 그곳에 있는 집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의 전화에 응대하고 근처의 의료진과 연결해줍니다.

 

재택의료진은 환자 집에 방문하면 이동식 진료소가 되어 환자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환자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관련 자료를 본원에 보냅니다.

 

일본 고령화시대에 맞춰서 적합하게 진화 중인 재택의료 서비스입니다.

 

이상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니 시골 중심으로 먼저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도 좋을듯합니다. 가능한 덜 아프시면서 인생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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