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빙하 붕괴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알프스 빙하 붕괴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흔히 빙하를 ‘자연 온도계’라고 부릅니다. 빙하가 얼마나 줄었느냐에 따라 기온이 얼마나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여름에 알프스 빙하가 60년 만에 최고치로 녹았습니다. 이 속도라면 2100년에는 알프스 빙하 80%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의 사진은 알프스 빙하 붕괴하여 크레바스라는 얼음 틈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남유럽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가던 2022년 7월 3일 북부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에서 알프스 빙하 붕괴가 일어나 얼음과 바위가 등산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알프스의 유명 등산로가 한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빙하가 녹고 뜨거워진 바위산에선 예전보다 훨씬 자주 낙석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얼음 틈인 크레바스도 많이 생겨 평지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몽블랑산의 알프스 빙하 붕괴로 70년 전에 추락한 헬기의 잔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1900년대 초반 메르 드 글라스 빙하입니다. 열차 종점부터 저렇게 빙하가 있었는데요.

 

 

위의 사진은 현재의 메르 드 글라스 빙하 자리입니다. 저렇게 알프스 빙하 붕괴하여 다 녹고 맨땅만 있는 상황입니다.

 

 

체르마트 리조트는 지금껏 여름철에 단 한 번도 스키장을 오픈하지 않은 적이 없는데요. 올해는 빙하가 너무 빨리 녹고 수많은 크레바스(얼음 절벽)가 생겨 일반인들의 스키가 금지되었습니다. 빙하 끝자락이 산 쪽으로 약 10m 정도 후퇴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여름엔 없던 호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럽 대륙의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포도주 농가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체르마티 근처의 포도주 농가들도 기존보다 덥고, 건조해져 재배하는 포도 품종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알렉상드르 포도주 감식가님은 아래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원래) 이곳은 피노누아 포도를 재배하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포도주의 당도가 높아져서 다른 품종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빙하 학자들은 올해 알프스 빙하가 60년이래.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속도라면 2100년경에는 알프스 빙하 붕괴하여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마티아스 빙하 학자는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빙하가 극단적인 속도로 녹았습니다. 저희가 연구한 이래 가장 많이 소멸한 것 같습니다.”

 

인류는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똘똘 뭉쳐야 하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신냉전이 펼쳐져 그것이 여의치 않습니다.

 

이상 알프스 빙하 붕괴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것은 그렇다 치는데 그게 너무 심해지면 사람이 조절할 수 없는 단계가 되어 인류 멸종의 위기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인류가 똘똘 뭉쳐 기후변화에 대응을 잘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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