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돌목 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봅시다

손돌목 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손돌목 은 강화도 동쪽 바다에 흐르는 물길이 굉장히 세고 험한 지역을 말합니다. 소용돌이가 굉장히 강해 50년 전까지만 해도 물이 부딪히는 소리가 8km밖까지 들릴 정도로 손돌목은 물길이 굉장히 험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런 손돌목에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역사적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섬이 강화도이고 A가 손돌목 입니다. B가 고려시대에 승천부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고려시대에 최우가 집권하고 있던 시기에 세계 최강군인 몽골군이 고려에 쳐들어옵니다. 당시 몽골은 아시아나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도 점령하는 세계 최강군대였습니다. 그런 몽골이 쳐들어왔을 때 고려는 전면전으로 대항하지만 패배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친을 맺게 되는데요. 여기서 화친은 고려가 몽골에 복속되는 방식인 것입니다.

 

최우는 몽골의 그런 1차 침입에서 패배하여 몽골과 화친을 맺고 다시 싸우려고 하여 수도를 사수하기 위해 지형적으로 방어하기 좋은 강화도로 고려 수도를 천도 합니다.

 

당시 고려왕은 고종이었는데요 이 고려 고종이 개경애서 강화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닷길에서 생긴 이야기가 손돌목 에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고려 고종이 몽골의 침입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할 때 손돌목 에서 손돌이라는 사공이 모는 배를 타고 강화도로 건넜습니다. 그 도중에 물살이 세고, 바람도 세고, 앞도 안보이고 하니까 사공인 손돌은 몽골의 첩자와 관계된 게 틀림없다고 한 후 목을 치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손돌은 사공인 저하나 죽는 것은 괜찮으나 임금님은 무사히 건너가셔야 하니까 바가지를 띄워드릴테니까 그 바가지를 따라가면 강화도에 무사히 도착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손돌 목을 쳐서 죽이고 바가지를 따라가 무사히 바다를 건너 강화도에 갈 수 있었답니다.”

 

위에서 말한 것이 손돌목 에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 고려시대 수도는 개경이었고 개경은 강화도 위쪽에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사 고종 19“(음력 76) 왕이 개경을 떠나 승천부에 도착했다(위의 지도중 B가 승천부입니다.)

 


위의 사진은 손돌목 사진입니다.

승천부에 도착한 후 하루 밤 자고 고려 고종은 강화도에 들어가는데요. 그러면 당연히 C의 경로로 강화도에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당시 고려 고종은 몽골 공격을 피해서 강화도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급하여 굳이 D지역까지 돌아가서 손돌목 을 경유하여 강화도에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역사학자들에게서 나온 의견은 고려 고종 때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조선 인조때(1627) 정묘호란으로 인조도 강화도에 피신 간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니 조선 인조 이야기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손돌목 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전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손돌목 지역은 물살이 정말 세다정도인 듯합니다. 국방 비리를 척결하여 전쟁에서 다시 죽거나 도망 다니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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