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토큰 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내버스 토큰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아니면 보기도 힘든 시내버스 토큰 인데요 지금의 교통카드처럼 옛날엔 시내버스 토큰을 이용해 버스 이용요금을 계산하였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버스를 타고 다닌 건 중고등학생 시절인 92년도부터 97년도까지인데요 그때도 시내버스 토큰 은 거의 이용안하고 종이로 된 버스 회수권을 이용했네요.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시내버스 토큰 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시내버스 토큰 사진()과 회수권 사진(아래)입니다.

시내버스 토큰 이 탄생된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엔 버스안내양이라고 해서 버스 뒤쪽 문에 버스이용요금을 받고 버스를 관리하는 여성분이 버스 운전사와 함께 탑승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릴 때 버스안내양에게 버스이용요금을 현금으로 냈는데요. 버스회사에서 버스안내양이 돈을 탈취 안했는지 몸수색을 하였습니다. 남자가 여자 몸 여기저기를 막 만진 것입니다. 그런 게 일상적으로 계속 되었고요 그런 폐단을 막고자 시내버스 토큰을 이용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토큰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버스이용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선택하였습니다.

 


시내버스 토큰 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은 서울 시내버스이고 날짜는 1977101일입니다. 시내버스 토큰 은 초기에 2억 개에 해당하는 물량을 유통 시켰습니다.

 

시내버스 토큰 은 초기에 일반용은 황색, 학생용은 백색이었는데요 버스이용요금 인상이 있을 때마다 시내버스 토큰 색상이 조금씩 계속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교통비를 아끼는 등 부당이익을 얻고자 버스이용요금이 오르기 전에 적게는 수백 개, 많게는 수천 개의 시내버스 토큰을 미리 사 놓았기 때문입니다.

 

시내버스 토큰 은 20년 가까이 사용되다 1999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교통카드가 1996년 처음 생겼는데 그로부터 3년 뒤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교통카드 역시 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곳은 서울 시내버스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교통카드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미리 충전도 할 수 있고, 신용카드처럼 후불로 교통비를 결제할 수도 있고, 소지하기 편한 등 사용이 매우 편리한 교통카드에 완전히 밀려 시내버스 토큰 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시내버스 토큰 은 10원짜리 동전정도 크기로 시내버스 토큰을 만든 기업은 풍산 금속입니다. 풍산 금속은 한국은행에 동전을 만들어 납품하거나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2016년도에 부산에서 교통카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임승차용 노란색 토큰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상 시내버스 토큰 에 대해 이야기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시내버스 토큰 이 1999년도까지 있었다니 의외네요 전 99년 훨씬 전에도 회수권만 사용해서 시내버스 토큰을 사용한 기억이 거의 없거든요 모기가 극성인 계절인데요. 다들 모기 잘 잡으시면서 편히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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