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 하는 태국 승려를 알아봅시다

탁발 하는 태국 승려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탁발 이란 승려들이 불교에서 주장하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먹을 것을 공양받는 행동입니다. 세계적인 마약생산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의 태국 승려들이 탁발 도 하고 지역 아이들이나 주민들이 마약에 빠졌으면 구해주고, 마약에 빠지지도 않게 하는등 지역주민들을 보살펴 준다고 합니다.

 

위의 표시된 지역이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이고, 아래 사진은 말을 타고 탁발 가는 스님입니다

태국 치앙라이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는 사찰들이 있습니다. 사찰들은 지역 주민들이 사는 장소와 많이 떨어져 있는데요 먼지역을 승려들이 탁발 다니다 보니까 음식을 공양받고 사찰에 오면 점심이 지날 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7년전에 태국 주민이 말 타고 다니라면서 말을 승려에게 줬는데요 그런 말을 승려들이 타고 다니면서 탁발을 하고 있습니다.

 

 

승려들은 주민들이 말을 계속 주고, 말끼리 번식도 해서 지금은 말이 70마리 정도로 꽤 많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이나 군대에서 말이 필요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고, 자폐 어린이 치료 목적으로도 말을 사용합니다.

 

탁발 하는 스님들은 새벽 5시부터 탁발을 준비합니다. 스님들이 탁발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은 말입니다. 탁발하는 스님들은 탁발을 통해 일반인이 공덕을 쌓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00여개의 모든 마을 공평히 탁발을 갑니다. 옛날에는 음식을 이용해 주민들이 탁발로 바쳤는데요. 요즘은 과자 같은 간식거리나 현금으로도 탁발을 합니다.

 

탁발 다니는 스님들은 바쁠 때면 말을 타고 수심이 얕은 강을 건너기도 하고, 길이 없는 지름길로도 가십니다. 탁발 스님들이 마을에 도착하면 어귀에 있는 나무 주위를 돌면서 불경을 외십니다. 그러면 지역 주민들은 스님들이 탁발 받으러 왔는지 알고, 탁발 할 준비를 합니다. 지역 주민이 스님들께 탁발을 하면 스님들은 지역 주민 집안의 행운과, 고인의 명복을 빌어줍니다.

 

 

스님들이 탁발 을 통해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골든 트라이앵글은 세계 최대의 마약생산지라 어렸을 때부터 마약에 접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마약에 취해 사는 사람들을 스님들이 도와줘 마약을 안 하게 해 주었습니다. 또 승려 교육 등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마약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태국은 승려되는 것이 우리나라처럼 출가라고 해서 평생 승려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단기 승려라고 해서 일정기간 동안만 승려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무에타이등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교화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주민들은 옛날에는 마약 재배로 생계를 이어갔지만 지금은 커피 등 대체작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탁발 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전 9시쯤입니다. 그 때 스님들은 식사를 하시고 말에게도 먹을 것을 줍니다.

 

탁발 을 하는 스님들의 행동은 스님들의 의식을 넘어서서 지역주민들에게도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상 탁발 하는 태국 스님들이 말을 타고 다니시고 지역 마약 중독 퇴치해도 도움을 주신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것처럼, 태국은 남자라면 단기 승려라도 누구나 한 번쯤 종교인이 돼야 한다고 하는데요 군인도 필요하지만 스님이 돼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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