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봅시다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로라면 화석연료 고갈 은 코앞에 와있습니다. 석유는 42년 후, 석탄은 130년 후, 천연가스는 60년 후에 고갈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세계는 탄소 경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석유 관련 자원에 의지하고 있는 경제입니다. 화석연료 고갈 은 인류의 모든영역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여기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화석연료 고갈 대비 세계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040년 이후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를 전격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가솔린과 디젤차량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프랑스를 탄소 중립국가로 만들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노르웨이는 전기차의 천국으로 불리는데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석유나 가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하였습니다.

 

독일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중단 법안이 논의 중입니다. 2030년부터 화석연료 고갈을 대비하여 화석연로 자동차의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시민들은 가스, 석유 등 화석연료 자동차의 신차를 구매할 수 없으며, 수소 전기차나 전기차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 최고 전략 책임자인 미하엘 요스트는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겠습니다. 2026년이 마지막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해 일 것입니다.”

 

독일 자동차 회사인 벤츠도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20년 후 벤츠는 순수 내연기관 차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 탄소경제는 절대적입니다.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중 석유가 24%, 석탄이 26%, 천연가스가 20% 정도입니다.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화석연료 고갈 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는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금지 같은 강력한 법안보다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과세, 친환경 차량에 대한 보조금과 세금 감면 같은 유화적인 방법으로 화석연료 고갈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 벤츠는 생산하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순수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로 채울 것입니다.”

 

중국의 베이징 자동차(BAIC)는 202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지할 것이며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베이징자동차는 해외업체들과 합작투자로 생산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그대로 둘 예정이지만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차에서는 내연기관 차를 퇴출시킬 계획입니다.

 

스웨덴 자동차 업체 볼보는 2019년부터 디젤, 가솔린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2021년까지 순수 전기차 5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도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고,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자동차만 생산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2040년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유럽 최대의 전기차 생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일 큰 두나라 미국과 중국의 화석연료 자동차가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자리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기차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충분한 주행거리 확보가 안되고 있으며, 배터리 성능 등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입니다.

 

최근 영국의 다이슨 전자제품 회사가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을 포기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만큼 전기자동차 생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는 전기차 이외에도 수소 전기차가 있는데요. 수소차라고도 불리는 이 차종은 수소를 충전해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차입니다.

 

수소 전기자동차는 미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등 에너지 선진국에서 1990년대부터 정부와 기업에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기술이 개발되다 최근에서야 민간에서도 수소자동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2030년까지 자동차 판매량 중 수소 전기자동차 비중을 30%, 독일은 25%, 미국은 2050년까지 27%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수소 전기차는 친환경차라기보다는 저공해 자동차에 가깝습니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환경오염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수소 전기차의 장점은 급속 충전 시 5분 정도면 된다는 것입니다. 또 1회 충전해 600km 이상의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전국에 충전소가 15개밖에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수소 충전소 310개를 증설하고, 2022년까지 수소차를 15,000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 중 하나인 수소 전기차의 또 다른 단점은 폭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솔린 가스는 공기 중 점화 가능성이 1%~8%, 천연가스는 5~15% 인데 반해 수소는 4~75%로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수소 전기차의 사활은 이런 수소의 안전성 확보와 충전소 보급에 있겠습니다.

 

이상 화석연료 고갈 대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저런 전기차 + 자율주행차 + 공유차일 텐데요. 그렇게 자동차 공유가 저렴해지고, 직접 운전 안 해도 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탄소경제라 지구가 많이 병들었는데요. 이젠 지구를 좀 편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지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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