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중국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마트팜 중국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스마트팜 은 IT기술이 접목된 농장 형태를 뜻합니다. 농장을 사람이 아닌, 기계나 컴퓨터가 자동으로 환경을 통제하고, 작업하는 곳입니다. 여러 데이터 값도 한곳에 모여 농장들의 상황이 어떤지와 정보가 될만한 데이터 값도 수집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스마트팜 은 시범사업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중국은 스마트팜 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스마트팜 사진입니다.

중국 스마트팜 예 1. 중국 산시성의 양링 현대농업창신원

중국 농업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산시성 양링입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이 농장은 면적이 축구장의 150배에 달합니다. 온실로 들어가면 상추와 샐러리 등 각종 야채가 가득합니다. 농장은 씨를 땅에 뿌려 재배하는 게 아니라 파이프와 선반을 이용해 수경재배방식으로 야채를 키웁니다. 수경재배로 키우면 야채에 공급하는 영양소를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어서입니다. 야채를 키우는 뿌리에 물이 있는데 그 물은 영양분이 있는 물입니다.

 

 

이 농장은 이런 스마트 온실 8동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과 영양분 공급뿐만 아니라, 온실 온도, 습도, 통풍 등이 기계를 통해 자동 조절됩니다. 이럼으로써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농사를 안 지으려고 해서 최소의 노동인력으로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 역시 스마트팜 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중국 스마트팜 예 2. 중국 저장성 우전 국제 인터넷 농업 박람원

저장성 우전에 있는 이 농장은 5G 시범 사업 단지입니다. 이 농장 대표는 저장성 정부 요청으로 지난해 8월 이곳에 토마토 농장을 열었습니다. 농장에서는 20여 종의 토마토가 자랍니다. 스마트폰 앱 1개로 토마토 농장 환경을 간편하게 통제합니다. 저곳도 통풍과 물, 영양, 농약, 태양광까지 모든 과정이 5G 설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터넷만 있으면 다른 나라에 있어도 농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식물이 호흡하는데 필요한 이산화탄소 농도까지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합쳐 우리 돈 5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이 농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사람이 필요 없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팜 예 3. 양링 농업 첨단 기술 박람회

중국의 스마트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중국의 수많은 IT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 농경지 기상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장비가 있어서 농경지에 가지 않아도 언제 농경지에 물을 공급할지 자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유명한 통신업체 화웨이는 스마트팜 업체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후난성 농장과 농업기업 100여 곳에서 보낸 농작물 생산기록들이 빅데이터 화면에 표시됩니다. 드론과 위성, 사물인터넷으로 수집된 자료들인데요. 이런 자료들은 다음 농작물 생산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징둥 닷컴도 스마트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식품의 생산과 가공, 운송, 판매까지 전 단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천리안 추적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습니다. 전국 20여 개의 징둥 농장을 드론 등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있습니다. 농장 온도, 습도, 강우량, 일조량뿐만 아니라 휘발 물까지(농약) 측정할 수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팜 예 4. 양링 농업과학기술센터

양링에 있는 이 과학기술센터는 인근 대학교와 함께 스마트팜 전용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돼지 인터넷이라 불리는 화면에는 전국 양돈 농장에서 보내는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돼지 사육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과수원 정보를 수집하는 플랫폼도 있습니다. 민관 합작업체가 개발한 것입니다. 휴대폰으로 병든 사과 사진을 찍으면 무슨 병인지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팜 예 5. 중국 저장성 항저우

광둥성, 선전과 함께 중국 IT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저장성 항저우입니다. 저장성 스마트 농업협회는 저장성 농업청과 함께 스마트 농업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정보, 지리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농업종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중국 스마트팜 시장은 26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우리 돈 3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2015년에 비해 2배 늘어난 성장 규모입니다. 중국이 스마트팜 에 매진하는 이유는 생산성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적은 수의 농부들로 높은 생산성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팜 을 통해 재배한 농작물은 기존 농작물에 비해 2배 정도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농작물 가격이 낮은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런 생산가 때문에 아직 대중적으로 사용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팜이 발달하면 빌딩 같은 건물 내에서 농사를 짓는 방식도 발달할 수 있는데요.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먹을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아직 생산단가가 높아 상용화는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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