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전개과정 중 초기 단계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592년 4월 13일 부산 앞바다에 일본 군인들을 실은 배들이 몰려옵니다 보고를 들은 부산진성은 이를 조공을 위해 온 배로 판단합니다. 당시 부산 첨사 정발은 절영도에서 사냥중이었는데요 일본 배가 온다는 보고를 받고 지켜봤는데 일본 배 700여 척이 새까맣게 오는 것이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정발은 부산진성으로 들어가 전투준비를 합니다. 일본군은 당시 1만 8천여 명 정도였고, 부산진성에는 조선군 6백여 명이 지켰습니다. 부산진성은 북문, 동문, 서문, 남문 중 북문이 제일 취약했는데요 일본도 전투를 하면서 이를 알게 되고 북문을 통해 함락됩니다. 전투는 3시간 정도 지속되다 정발도 가슴에 조총을 맞고, 병사들도 전멸 상태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