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코로나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남아공 코로나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남아공 코로나는 2020년 5월 10일 기준 확진자가 1만 15명이고, 사망자는 194명입니다. 웨스턴 케이프주와, 이스턴 케이프주 2곳에서 전체 신규확진자 595명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코로나 완치자는 4,173명이고, 검사는 누적 34만 1,336건이 진행되었습니다.

 

 

위의 위 사진은 칼리처 모습이고, 위의 아래 사진은 격리시설 사진입니다.

남아공은 백인과 흑인의 빈부격차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백인들은 우리나라같이 비교적 정상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흑인들은 국제구호단체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밖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남아공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마비되어 흑인들은 당장 먹을 것도 굉장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남아공은 칼리처라는 빈민촌이 있는데요. 흑인들이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엉성하게 콘크리트나 벽돌, 석면, 나무 등으로 지은 집들이 대거 있는 곳입니다. 칼리처는 아파르트 헤이트(인종차별정책)의 일환으로 1980년대 건설된 남아공 최대의 흑인 집단거주지입니다. 면적은 38km²이고 인구는 100만 명입니다. 이런 빈민촌이 방역한다는 이유로 남아공 정부로부터 강제 철거되고 있습니다.

 

칼리처 빈민촌은 정부의 외면으로 수십 년 동안 무허가 판잣집들이 난립했고, 남아공의 대표적인 빈민촌이 되었습니다.

 

빈민촌에 있는 사람들이 따로 살 곳은 마련해주고, 칼리처 집들을 허물어야 하는데요. 그런 거 없이 안에 사람이 있든 없든 빈민촌 집들을 방역한다는 이유로 강제 철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칼리처 빈민촌에서 살던 흑인들은 자신들 집이 없어져 텐트를 치고 사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구호단체에서 제공하는 식량에 의존해 살아가는데요. 화장실도 공용화장실이며 1칸당 몇백 명이 이용하고, 식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 중 코로나 확진자가 제일 많은 곳입니다. 이것이 남아공 코로나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아공은 남아공 전 지역을 봉쇄하는 방법으로 남아공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흑인들은 텐트를 치고 살더라도 가능한 케이프타운 같은 도심지에서 살려고 합니다. 그래야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서입니다.

 

 

남아공 코로나 상황인데도 흑인들은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씁니다. 그들은 지금 마스크도 마스크지만 경제 마비로 식량부족이 큰 상황입니다.

 

칼리처 주민들은 현재 남아공 코로나 상황인데도,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확진자가 있다고 해도 모른 채 살아간답니다.

 

칼리처 주민 상당수는 에이즈 감염자이기도 한데요. 이런 에이즈 감염자가 코로나 19에 걸리면 살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남아공 정부는 칼리처 주민 중 자기 집이 철거된 사람들을 강제 수용소에 집어넣습니다. 거기에 남아공 코로나 확진자가 있으면 모두 다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제 수용소 격리자들이 그곳은 보호시설이 아니라 감옥 같은 격리시설이라고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 코로나 상황이라는 이유로 빈민촌을 철거하고 있지만, 거리로 내몰린 빈민촌 사람들에 의해 코로나가 퍼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본권까지 위협하는 철거와 강제 격리정책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남아공 코로나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런 나라들에 비하여 한국은 천국이네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 저런 비극도 같이 끝나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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