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곤충 등 미래 식량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식용 곤충 등 미래 식량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13년 영화 ‘설국열차’ 에는 단백질 블록이 나오는데요. 꼬리 거주민들의 주요 식량입니다. 바퀴벌레로 만든 것이긴 하지만 그런 종류의 미래 식량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물론 바퀴벌레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요.

 

미래 식량 1. 식용 곤충

곤충은 오래전부터 인류의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식용 곤충은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량이 3배나 높고, 철, 칼슘, 비타민, 아연, 무기질 성분 등이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생산 단가가 낮으며 배설물도 적어 돼지나 젖소 농장에서 나오는 분뇨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누에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 유충, 백강잠 누에,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아메리카 왕거저리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등 8종의 곤충을 일반 식품 원료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 곤충들을 동결건조한 뒤 분말화해 음식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만든 에너지바, 파우더, 뮈슬리, 쿠키, 셰이크 등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미래 식량 2. 콩으로 만든 참치 대체 해산물

육류 위주로 생산하던 미래 식량은 해산물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해양 생태계 및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대두되며 대체 해산물 식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국내의 한 편의점업체가 식물성 대체 참치를 사용한 간편식 3종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해당 간편식에는 콩으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참치 맛을 재현한 식물성 참치를 사용했습니다.

 

대체 해산물은 갑각류, 조개류, 생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즐길 수 있고, 남획으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보전할 수도 있어 자원과 연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과 어류의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수준이지만, 대체 식품을 통해 해산물을 맛볼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미래 식량 3.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먹을 수 있는 라테 식물성 우유

언젠가부터 우유가 필수 먹거리가 됐습니다. 우유는 그 자체를 먹기도 하지만 빵, 음료, 아이스크림 같은 식품에 원료로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우유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먹기 겁납니다. 그렇다고 두유를 마시는 건 달갑지 않고, 이런 사람이 의외로 많은 모양입니다. 식물성 음료 시장의 외연과 크기가 상당히 넓어진 걸 보면 말입니다.

 

매일유업과 동원F&B 등의 음료 회사에서 귀리와 아몬드를 이용한 식물성 음료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기업뿐만이 아닙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카페라테에 우유 대신 넣을 수 있는 오트 밀크를 개발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카페라테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미래 식량 4. 식물성 고기

곤충과 함께 미래식품의 양대산맥인 식물성 고기입니다.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생산의 1/5을 차지할 만큼 기후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양을 얻기 위해 채소보다 8배 많은 물과, 160배나 많은 농경지가 필요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대체 단백질은 나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동물복지로 고기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콩으로 만든 대체 육은 이미 친숙한 먹거리입니다.

 

식감과 맛도 축산 육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습니다. 오래도록 이어온 육식이냐 채식이냐 논쟁은 앞으로도 지속하겠지만, 국내 대체육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을 보면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가치 소비문화가 미래 먹거리 문화를 좌우할 것은 분명합니다.

 

미래 식량 5. 콜레스테롤 없는 녹두 달걀

지구에 달걀이 없다면 과연 뭘 먹고 살까 싶을 정도로 달걀은 우리 식생활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달걀은 좁은 사육장에서 자라는, 산란 촉진제와 항생제를 맞은 닭에게서 나옵니다. 이것이 마음에 걸려 달걀 먹기가 꺼림칙하다면 녹두로 만들 달걀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존 동물성 기반 식품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물성 기반 대체 식품을 개발해온 잇 저스트(Eat Just)의 식물성 대체 달걀 브랜드 ‘저스트 에그’가 국내에 공식 론칭했습니다.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달걀의 식감과 색을 만들어낸 인공 달걀로, 달걀의 풍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 식용 곤충 등 미래 식량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가격대만 괜찮다면 위의 먹거리들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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