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순 선생 독립운동가를 소개합니다

이가순 선생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가순 선생(1866 ~ 1943년)은 원산 출신의 고양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입니다. 고양시 토당동에 정착하시면서 제방을 쌓고 수로 사업을 했는데 아들 대에서 완성하였습니다. 이분이 한강의 늪지를 옥토로 만드는 개간사업을 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이 향상되었고 고양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십니다.

 

 

위의 그림이 이가순 선생입니다.

원산의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맹렬히 활동하셨습니다. 만세 운동으로 2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고 고양군으로 내려와 터를 잡았습니다.

 

 

고양에서 농민을 위한 지역사업에 열중하셨습니다.

 

1920년 중반부터 일산 일대의 대보둑이라고 불리던 한강 제방을 건설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송포지역의 수해는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강과 단수되면서 농수 공급이 어렵게 되어 수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고양지역의 평야는 늘 홍수가 나거나 가물기 일쑤였습니다. 물 때문에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위해 이가순 선생이 직접 나섰습니다.

행주산성 아래에 양수장을 만들고 송포평야까지 15km나 되는 수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위의 파란색이 수로의 형태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관개 사업입니다. 하지만 일제가 농민을 위해 그런 일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독립운동을 하신 이가순 선생께서 1935년부터 10여 년간 관개수로 건설을 지시하셨고 개인 사비를 출연하여 수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가순 수로’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물길이 이가순 수로 모습입니다.

지금도 송포평야의 논밭은 80년 전 이가순 선생이 만들어준 이가순 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도 독립운동이라는 그의 마음이 지금도 내려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가순 선생 같은 경우는 독립운동은 물론이고 고양 이곳저곳 능곡이 예전에는 다 펄이었는데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농토를 개간하고 수로를 놓는 일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셨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가순 선생은 수로의 완성도 못 보고, 독립도 못 보신 1943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상 이가순 선생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역사에는 유명하지 않은 좋으신 분들이 많지요. 그분들이 이름을 알리기 위해 그러시지는 않았겠지만, 그분들의 고마움을 오늘날도 잊지는 말아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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