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시위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란 히잡 시위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란에서 한 여성의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50일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에 의하면 2022년 11월 2일 기준 사망자만 277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22년 10월 26일 아미니 사후 40일 추모 집회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아미니가 이번에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안 써 사망한 여성의 이름입니다. 사후 40일 만에 추모식을 하는 것은 이란의 전통입니다.

 

 

마흐사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 후 3일 만에 사망합니다. 그래서 이란 히잡 시위가 전국적으로 퍼진 것입니다. 아래가 마흐사 아미니 사진입니다.

 

 

마흐사 아미니 4일 추모식에는 전국적으로 이란 히잡 시위가 있었고요. 군경이 출동해 시위대와 충돌했습니다.

 

청년들이 대학 내부에서 여전히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요. 거리에서도 산발적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여자 대학생들은 대학 내 남학생 전용 식당에 진입하며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성인 남녀가 함께 식사할 수 없다는 이란의 관습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란 히잡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20대 청년들입니다. 추모에서 시작한 운동은 현재 정부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후통첩을 선언했습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아래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외세에) 속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말하고자 합니다. 사악한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오늘이 폭동의 마지막 날입니다. 더 이상 거리로 나오지 마십시오.”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완전무장 경찰 기동대가 시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위대를 외세에 휘둘리는 폭도로 지정한 이란 정부는 무장경찰이 확산하는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찰 기동대가 시위대를 향해 집단구타를 하는 것은 물론 총을 쏘는 영상도 있습니다. 이란 당국은 관련 자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미니의 사후 이란 히잡 시위 도중 약 280여 명의 사람이 숨졌는데 그 중 40여 명이 미성년자입니다. 희생자는 늘고 있지만, 이란 정부의 강경 자세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란 정부는 강경 진압으로 1만4천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위 참여자 2,000여 명에 대한 공개 재판도 시작되었습니다.

 

 

위의 두 분이 아미니 사건을 최초 보도한 두 명의 여성 기자입니다. 저 두 분을 미국 첩자 혐의를 적용하여 피소 하였습니다. 이에 이란 언론인들은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란 히잡 시위대를 향해 악명 높은 민병대를 투입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학생들을 끌고 갔습니다. 아미니의 뒤를 이어 희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위대였던 여성이 죽었는데 정부는 자살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의 국제사회에서 이란 히잡 시위와 연대를 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배우들이 스스로 머리를 자르며 지지와 연대를 표방하고 전 세계 각지에서 이란 시민들을 지지하는 집회가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요즘은 이란 히잡 시위 이후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여성이 히잡을 안 쓴다고 합니다.

 

이상 이란 히잡 시위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발전하려면 합리주의 사고를 해야 합니다. 너무 전통만 찾다 보면 닫힌 생각이 되고 많은 사람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합리주의적으로 생각하면 사람들이 편해지고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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