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어플 잘 활용하는 법 5가지를 안내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캘린더 어플은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탑재한 캘린더 어플입니다. 새해가 다가오는데요. 새해에는 달력이 있어야겠지요. 보람찬 한 해를 위해 내 핸드폰 속의 캘린더 어플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위 그림은 색을 지정하는 스샷이고, 위의 아래그림은 메모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캘린더 어플 활용법 1. 일정을 색상으로 관리하기
캘린더에서 일정에 색상을 지정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냥 글자만 있는 게 아니라 색상이 들어가면 더 직관적으로 일정에 대해서 잘 알아볼 수 있습니다. 12가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를테면 업무 일정은 빨간색, 가족 관련 일정은 노란색, 친구 관련 일정은 초록색 등으로 지정하여 일정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색상은 4가지 타입으로 ‘아주 연하게, 연하게, 진하게, 아주 진하게’ 할 수 있는데 일정 내용을 잘 확인하기 위해서는 ‘연하게’나, ‘아주 연하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원래는 온종일 일정에만 색상이 표시되는데, 시간으로 설정한 일정에도 색상을 표시하고 싶다면 ‘시간 일정에도 색상 표시’ 기능을 활성화하면 색상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캘린터의 일정은 스케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이겠지만 이미 지난 과거의 일정을 검색하고 확인할 때도 매우 요긴합니다. 과거의 스케줄을 다시 보는 이유는 복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확인하면서 반성과 함께 새로운 각오도 다질 수 있는 것이 캘린더의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런 이유로 일정에 색상을 표시해두면 예를 들어 지난 몇 달 동안 몇 번의 미팅이 있었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어플 활용법 2. 캘린더 일정을 회의록처럼 작성하기
캘린더에 일정을 기록할 때 일정만 기재하지 말고 메모 기능을 활용해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제목과 시간, 장소만을 기재해 두는데 미팅 때 진행할 내용 혹은 미팅 후에 캘린더에 회의 내용을 기록해두면 나중에 복기할 때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또 향후에 다시 미팅을 진행할 때도 과거에 어떤 내용으로 미팅을 진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미팅 시 보다 생산적인 미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캘린더 어플 활용법 3. 구글 캘린더와 통합 관리하기
직장인들이 많이 활용하는 캘린더 중 하나가 구글 캘린더입니다. 구글 캘린더는 스케줄을 쉽게 분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팀원들과 일정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편합니다. 해야 할 일을 스케줄과 함께 보여주고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부부간에 언제는 누가 애 보고, 언제는 누가 애 보는지 캘린더로 공유하며 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를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하게 되면 한 화면에서 다른 사람과 나의 약속을 통합해서 볼 수 있어 업무 속도가 빨라집니다. 스케줄과 할 일을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앱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내려받아서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캘린더 어플 활용법 4. 캘린더 앱 휴지통 기능 활성화하기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사용하다 보면 실수로 일정을 삭제하거나 캘린더 계정을 동기화하는 과정에서 오류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때 유용한 기능이 캘린더 휴지통 기능입니다.
캘린더 설정의 추가 설정 탭에 있는 휴지통 기능을 활성화하면 메뉴에 휴지통이 생기고, 휴지통을 눌러보면 삭제한 일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 속 일정은 30일 동안만 보관된 후에 완전히 삭제되니 그 전에 복원하면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어플 활용법 5. 아이폰 캘린더 기본 앱 사용하기
위의 캘린더는 안드로이드폰의 기본 캘린더 어플이고, 여기서부터는 아이폰의 기본 캘린더 어플 관련 글입니다.
아이폰에서는 메일을 주고받을 때 메일 앱에서 바로 일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일 내용을 쓸 때 12월 22일 오후 8시 회식이라는 문장을 쓰면 밑줄이 생깁니다. 이것을 꾹 누르면 바로 캘린더 앱으로 넘어가서 이벤트 생성을 눌러주면 됩니다. 일정이 생성됐는데 시간이 변경됐을 때는 드래그해서 간단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일정 부분을 꾹 눌러서 원하는 시간대로 옮겨놓으면 됩니다.
또한, 일정을 달력에만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림’에도 등록하면 미리 알려주는데.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일정을 꾹 누른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화면 하단을 스와이프해서 미리 알림 앱에 드래그 앤드 드롭 하기만 하면 미리 알림이 세팅됩니다.
아이폰의 캘린더는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내 달력에만 등록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달력에도 일정을 등록해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에서 일정을 추가한 후 초대받은 사람을 눌러 메일 주소를 입력해주면 상대방이 일정을 수락했을 때 일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있어야 일정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한, 학교나 회사의 일정을 내 달력에도 연동할 수 있는 캘린더 구독 기능도 있습니다. 캘린더 앱에서 왼쪽 아래의 캘린더 추가를 누른 후 캘린더 추가를 누르고 여기에 구독할 달력의 링크를 입력하면 됩니다.
아이폰 캘린더에서는 또 페이스타임 링크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일정 등록 화면에서 페이스타임 아이콘을 누르면 영상통화가 입력되는데 완료를 누르면 공유 버튼이 생깁니다. 이 링크를 그대로 친구들과 공유해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상 캘린더 어플 활용법 5가지를 안내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일정 관리 잘하셔서 개인사에 피해 가는 일 안 생기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