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발굴 과 함께 알아낸 사실들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무령왕릉은 무령왕의 무덤입니다. 무령왕은 백제의 25대 왕인데요. 무령왕이라고도 하고, 무녕왕이라고 하는데 무령왕이 맞는 표기법입니다.
위의 그림은 백제왕의 계보인데요. 무령왕은 25대 왕입니다. 21대 왕인 개로왕 때 고구려 장수왕에게 패해 한강에서 공주로 천도하고요. 22대 왕부터 24대 왕까지 백제왕들이 모두 공주에서 귀족들에게 시해당합니다. 그 와중에 무령왕 때 드디어 백제를 재건하였습니다. 근초고왕 이후에 무령왕과 성왕 때가 백제 제2의 부흥기입니다.
무령왕릉 발굴은 1971년 7월 5일 송산리 고분군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1,500년 동안 감춰져 있던 무령왕릉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무령왕릉이라고 특정할 수 있었던 근거는 바로 무덤의 지석에 누구 무덤인지 적혀 있어서였기 때문입니다.
무령왕릉 발굴을 통해 얻은 문화재는 왕관식 2점, 왕비관식 2점, 금귀고리, 금팔찌, 은잔, 청동 항아리 등 국보급 부장품 50여 점, 총 약 4,600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무령왕릉은 백제 역사 유적지라고 해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의 백제와 관련된 역사 유적에 있습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위의 돌조각은 진묘수라고 하는데 개인지 범인지 모릅니다. 무덤을 지켜주라는 의미에서 집어넣은 것입니다. 무령왕릉 발굴을 하고 안에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보인 것입니다. 진묘수는 무덤을 지켜주는 의미라 원래는 무섭거나, 재수 없게 생겨야 하는데 저것은 귀엽게 생겼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돌에 글자를 새긴 것도 나왔는데요. 지석이라고 합니다. 무덤 주인의 신원과 상상이긴 하지만 묘지 땅의 매지권, 왕릉 위치를 표기했다고 합니다. 저기에 사마(무령왕 이름)의 무덤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무령왕릉인지 안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무령왕릉 발굴 당시의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무령왕릉 발굴하며 같이 발굴한 유물들입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에 무령왕이 태어난 곳에 저렇게 제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령왕은 일본 가카라시마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이 일본에 사신 것은 아니고요. 백제 왕족인데 잠시 일본에 들렀을 때 우연이 저기서 태어난 것입니다. 저기 옆에는 갓 태어난 무령왕을 씻긴 우물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삼국사기를 보면 무령왕은 24대 왕인 동성왕의 아들이라고 하는데요. 무령왕릉을 발굴하며 무령왕이 461년에 출생했다고 밝혀지는데요. 이는 동성왕보다 더 빨리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삼국사기의 내용이 틀렸다고 보고 있고요.
위의 가계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곤지는 무령왕의 아버지이면서, 개로왕의 친동생인데요. 저렇게 곤지가 낳은 아들인 무령왕이 왕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령왕 어머니는 개로왕의 아내인데요. 당시 백제왕들은 아내가 많았습니다. 그중 한 여자와 곤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무령왕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백제와 일본의 관계는 긴밀했습니다. 중국이 최첨단 문명을 발견하고 유행하면 몇백 년 있다가 일본까지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백제가 중국과 일본 중간 사이에 있으면서 그런 최첨단 문명을 일본에 금방금방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백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를 원했고요. 백제는 고구려를 감당해야 하는 처지인데 자체 인구수가 작다 보니 일본 군사력을 도움받기를 원해서 일본에게 후하게 대했습니다.
무령왕 어머니가 일본에 간 이유도 백제가 고구려 장수왕과의 싸움이 힘드니까 백제왕의 친동생인 곤지가 일본으로부터 군사력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잠시 일본에 들렀을 때 무령왕이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무령왕릉 발굴과 함께 알아낸 사실들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백제는 당시 고구려에 눌려 한반도에서 영토는 작았으나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긴밀한 국제 국가였습니다. 백제 문명을 더 발굴하여 찬란했던 백제 역사에 대해 더 알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