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중앙정보부 터 광장과 전시실로 바뀝니다

남산 중앙정보부 터를, 인권을 상징하는 광장과 전시실로 바꾼다는 소식을 전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은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의 하나로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은 군부독재시절 국내의 정치사찰중에서도 학원 사찰과 수사를 담당하던 기관인데요. 고문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남산 중앙정보부 6국 건물을 철거하고 거기에 인권을 위한 광장과 전시실로 새로 구성하기로 수년간의 고민 끝에 결정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이었던 건물과 재구성한 후의 조감도입니다. 빨간 우체통을 모티브로 건물 외부를 만들려는 이유는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이라는 거대 권력에 의한 폭력이 이루어지던 이곳이 소통의 공간으로 회복한다는 의미입니다. 188월까지 조성완료 목표를 하고 있고 우체통 모양의 전시실과(지하1, 지상1, 160m²) 300m²면적의 광장으로 조성됩니다. 전시실 지하는 수사와 고문이 있던 고문실로 재현되고요 지상 1층은 자료 검색이 가능한 아카이브와 다큐멘터리 등을 볼 수 있는 프레젝터등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을 상징하는 6을 모티브로 6개의 기둥이 광장에 세워집니다.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은 인민혁명당 사건민청학련 사건등에 대한 수사와 고문을 맡았던 곳입니다. 지하 육중한 철문에는 헌병들이 서 있었고 안에 들어가면 일반 사무실과 같은데 사무용품은 없었답니다. 빈 책상과 각목, 곡괭이가 있었는데요. 따로 고문시설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철제 책상이 있던 곳에 거꾸로 매달고 고문을 했다고 합니다.

 

시관계자는 남산 중앙정보부 6국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이었던 공간을 그냥 없앨 것이 아니라 재구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상 남산 중앙정보부 6국 터가 바뀐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현재라도 잘못하면 민주주의 나라가 아니라 독재국가로 후퇴 할 수 있는데요 미리미리 지켜보며 잘 대응합시다.

민주주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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