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 쓰는 자연에 대해 알아봅시다

속임수 쓰는 자연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알아볼 속임수 쓰는 자연은 뻐꾸기, 해골박각시나방, 청띠신선나비입니다. 저 동물들이 어떻게 속임수를 쓰며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며 자연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속임수를 쓰는 동물들 좀 얄밉긴 한데요 사람도 전쟁같이 급박한 일 일어나면 적 기만정책도 많이 펴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임수 쓰는 자연은 어떤 전술로 속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뻐꾸기()와 뻐꾸기가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은 사진(아래)입니다. 맨 위의 제일 큰 게 뻐꾸기 알입니다.

속임수 쓰는 자연의 첫 번째 주인공은 뻐꾸기입니다. 뻐꾸기는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는 것으로 유명한 새지요 뻐꾸기는 번식시기에 다른 새 둥지 근처에서 염탐을 하다 어미 새가 다른 데로 가 있으면 몰래 그 새 둥지로 가 알 1 개를 먹고 자신의 알 1개를 그 자리에 낳습니다.

그런 후 다른 데로 가는데요. 뻐꾸기 알이 다른 알들과 생김새가 너무 다르면 둥지 주인 새는 뻐꾸기 알을 버리거나 새로 둥지를 틀기 때문에 둥지새 알과 뻐꾸기 새 알은 생김새가 비슷하게 낳습니다.

 


그래서 둥지주인새의 보살핌을 받으며 뻐꾸기 알에서 뻐꾸기가 부화하면 둥지 어미 새가 없을 때 뻐꾸기 새끼는 둥지에 있는 모든 알이나 모든 새끼는 다 밀어서 둥지 바깥으로 버립니다. 그리고 자기혼자 먹이를 독식하며 커갑니다. 울음소리도 둥지에 새끼들이 꽉 찼을 때 내는 울음소리를 내어 둥지 어미 새가 먹이를 많이 가지고 오게 합니다.

 

뻐꾸기는 이렇게 자신이 직접 자기 새끼를 키우는 수고를 줄이고 한 계절에 알을 25개까지 낳으며 많은 새끼들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위의 사진은 해골박각시나방의 모습과 해골박각시나방이 벌에게 공격을 안당하며 벌집에서 꿀을 먹는 모습입니다.

속임수 쓰는 자연의 두 번째 주인공은 해골박각시나방입니다. 해골박각시나방의 등 쪽에 저렇게 해골모양이 있어서 해골박각시나방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입니다. 해골박각시나방은 속임수를 쓰며 벌집에서 벌에 공격을 안당하고 꿀을 훔쳐 먹는 생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벌이 결코 호락호락한 생물이 아닙니다. 벌집 잘못 건들면 살기 힘들 수 있는데요 그런 벌집을 자유롭게 다니며 꿀을 훔쳐서 먹습니다.

 

해골박각시나방은 주로 밤에 벌집에 들어가서 꿀을 먹는데요. 밤이라 잘 안보입니다. 그 상황에서 해골박각시나방의 등에 있는 해골모양이 꿀벌얼굴모양하고 비슷해서 속임수를 쓰는 것이고요 냄새도 벌집에서 일하는 일벌냄새와 유사한 냄새를 풍긴다고 합니다. 냄새가 일벌냄새와 같지는 않지만 몇몇 주요 화학물질이 벌의 냄새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리고 해골박각시나방은 특유의 찍찍 소리를 내는데요. 이 소리는 여왕벌이 일벌들을 달래주는 고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청띠신선나비()와 청띠신선나비 유충(아래)일 때 모습입니다.

세 번째 속임수 쓰는 자연의 주인공은 청띠신선나비 유충입니다. 청띠신선나비는 유충일 때 개미들을 속여 개미들에게 극진히 보살핌을 받으며 키워집니다. 청띠신선나비 유충은 개미들의 냄새뿐만 아니라 여왕개미의 소리까지 흉내 냅니다. 불개미들은 청띠신선나비 유충을 발견하면 죽이지 않고 떠받들어 개미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래서 극진히 보살핌을 받으며 10개월간 개미집에서 살며 성충으로 자라납니다. 청띠신선나비는 화학적 냄새에는 중독성 향이 있어서 개미들은 점차 통제력을 잃고 친자식보다 더 나비 애벌레를 보살핍니다.

 

이상 속임수 쓰는 자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람기준으로는 속임수가 긍정적 단어는 아니지만 급하고 살아남으려면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속임수를 남용하면 신뢰를 잃어서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셔야 하십니다. 재미로 읽는 속임수 쓰는 자연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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