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코에 대해 알아봅시다

전자코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전자코는 전자적으로 냄새를 맡아주는 센서와 시각화하는 장비입니다. 센서를 통해 냄새를 맡고, 그 냄새 관련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시각적인 정보는 LED가 빛나게 하는 방식이나, 그래프가 나오는 방식, 혹은 ‘안전’, ‘위험’ 같은 특정 상태인 것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위의 사진은 바이오 전자코를 사용했을 때 냄새에 대한 패턴이 나오는 모습과 위의 아래 사진은 바이오 전자코 모습입니다.

전자코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선이나 쇠고기 같은 생물 식품이 신선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전자코를 통해 소변의 냄새를 분석하여 암인지, 당뇨인지 등의 건강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마약 탐지견처럼 마약이나 시체를 찾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약 탐지견 같은 개를 훈련하는 데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자코만 있으면 표준적인 기능으로 마약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또는 냄새 탐지견을 훈련할 때 올바른 냄새를 선별해서 냄새 탐지견을 훈련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자코를 통해 후각 정보를 표준화하면 스마트폰 등으로 서로 후각 정보를 문자메시지 교환하듯이 교환하여 후각 정보 또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후각은 인류의 5감 중 하나입니다.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이 인류가 가지고 있는 5감입니다. 하지만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위험이나,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발견하기 더 쉬워져 인류의 후각은 다른 감각들에 비하여 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각이 전문적으로 필요할 때는 개 같은 다른 종의 도움을 받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전자코가 본격 상용화하면 굳이 개 같은 다른 종을 훈련시키지 않아도 인류가 가지고 있는 후각 기능보다 몇천 배 몇만 배 더 뛰어나게 후각 정보들을 전문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전자코는 전문적인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 정보면 건강 정보, 식품의 신선도면 신선도, 마약 냄새면 마약 냄새 등 딱 정해진 냄새를 탐지하는 데만 사용되는 것이 널리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냥 전자코가 아니라 바이오 전자코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바이오 전자코는 전문적인 냄새만 탐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코처럼 범용적으로 모든 냄새를 탐지할 수 있게 만든 코입니다. 이 바이오 전자코를 통해 색깔마다 표준이 있는 것처럼 냄새도 표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이오 전자코는 사람처럼 400여 개의 후각수용체를 사용하여 어떤 냄새라도 맡으면 고유의 패턴을 인식하기에 ‘이게 그 냄새구나’하는 걸 탐지하고, 다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바이오 전자코는 화학 감지 소재가 아니라 사람 후각 유전자를 이용해 냄새 분자에 반응하게 만든 전자코입니다.

 

바이오 전자코는 연구진이 사람의 후각수용체 유전자를 추출해 대장균에서 대량으로 발현시킨 후 분리 정제하는 데 성공하여, 이렇게 얻은 후각수용체를 탄소 나노 튜브에 얹어, 후각수용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상 전자코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전자코가 더 수준 높게 개발되면 범죄 탐지에도 많이 사용될듯합니다. 친구에게 음식 사진뿐만 아니라 음식 냄새도 전송할 수 있게 되고요. 연구진님들 파이팅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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