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지 니스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0년 7월 25일 기준입니다. 최근 유럽연합은 코로나 19로 침체한 경제를 회복하고자 7,500억 유로(약 1천 46조 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대 수혜국은 코로나 19가 제일 심각했던 이탈리아고요. (292조 원 지원할 예정) 아직 정확히 어떻게 쓸 것이라고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의 지도는 코로나 19 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지수를 나타내는 재생산율을 나타낸 지도인데요. 재생산율이 프랑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필수로 마스크를 쓰고요. 길거리 지나가다 봐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관광지 니스 같은 경우는 프랑스 격리 조치를 해제한 이후 마스크 쓰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2020년 7월 11일, 프랑스 관광지 니스에서는 5천여 명이 몰리는 공연을 했는데요. 거의 다 마스크 착용을 안 했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니스 현지인은 한국 특파원들에게 프랑스에 왔으면 마스크를 벗으라고 조롱할 정도라고 합니다.
프랑스 니스는 관광도시인데요.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그런 해수욕장에는 당연히 마스크 쓴 사람이 거의 없고요. 관광객들을 마스크 관련해서 통제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2020년 7월 24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18만 명이고, 사망자는 3만 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프랑스 관광지 니스에서는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 착용을 안 합니다.
아래는 프랑스 관광지 니스 관광객의 마스크 관련 발언을 적겠습니다.
“저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에요. 근데 다른 사람들의 상태에 대해서는 모르니까 그건 걱정돼요. 옆에서 사람들이 기침하거나 코를 풀면 놀라서 거리를 두기는 하죠”
“사실은 마스크 쓰는 게 정말 짜증이 나요. 숨을 잘 쉬지 못하잖아요. 마스크를 착용하면 산소가 부족해요. 게다가 마스크는 중국에서 수입해 왔어요. 그러니 어쩌면 마스크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죠.”
“우리는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삶을 사랑하고, 밖에 나가고, 술 마시고, 웃고, 포옹하고, 볼 키스 하는 걸 사랑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거리에서 5천 명의 축제에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 안 하고 참여하자, 이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는데요. 그래서 프랑스 관광지 니스 시는 주최 행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 밖은 여전히 마스크를 안 쓰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안 쓰는 것은 프랑스 니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프랑스 최대의 항구 도시 마르세유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마르세유 출발 여객선에서 선원 19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프랑스 니스 같은 관광지 중심으로 프랑스 방역이 뚫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프랑스의 코로나 19 실질 감염자 수를 나타나는 그래프인데요. 이동제한령이 해제된 이후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계속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로나 19 백신이 없어, 의료진은 코로나 19와 싸우기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요. 프랑스 정부는 확산 초기에 마스크 착용이 필요 없다고 알렸습니다. 지금이라도 프랑스 정부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필요성을 제대로 설명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프랑스인 브루노 베베르씨는 이런 상황을 알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마스크 쓴 사람들만 전문적으로 촬영해 프랑스 니스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020년 7월 20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기로 긴급 결정하였습니다.
이상 프랑스 관광지 니스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코로나가 너무 많이 퍼진 상황이고, 한국만큼 방역이 제대로 된데도 많지 않으니 가능한 국내에 머물기를 추천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