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여자 들이 벨라루스 반정부시위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여자 들이 벨라루스 반정부시위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벨라루스는 동유럽 국가로 유럽국가 중 마지막 남은 한곳의 독재국가입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부터 철권 독재를 해가고 있습니다. 1999년에는 루카셴코의 정적인 당시 내무부장관 유리 자카렌코가 실종되었고요. 그 후 루카셴코의 다른 정적들인 발레리 체프칼로, 세르게이 티하놉스키, 빅토르 바바리코는 모두 구속되었습니다.

 

벨라루스 여자들이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 후 벨라루스에 다른 야권 지도자들이 나오면 모두 구속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9일 26년째 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6번째 당선되었습니다.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이 강했는데요. 그래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민 모르게 도둑 취임을 하였고, 벨라루스 국민은 반정부시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역시 경찰들이 곤봉들을 휘두르며 강제 진압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지금은 벨라루스 여자들이 중심에 서서 반정부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12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는 벨라루스 여자들이 단체로 반정부시위를 하였습니다. 흰옷을 입고 거리를 걸으며 구호를 외친 것입니다.

 

당시 시위를 하던 벨라루스 여자의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벨라루스의 평화를 위해 나왔습니다. 현재 정부와 경찰의 만행이 벨라루스의 평화를 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 시위가 벨라루스 여자들을 중심으로 2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여자들은 거리에서 꽃을 드는 방식으로도 시위합니다. 벨라루스 여자들은 진압 경찰을 꼭 안아주기도 하는데요. 과격 진압에 항의한다는 의미입니다.

 

2020년 9월 19일에는 대통령 퇴진을 위해 민스크 거리에서 벨라루스 여자 1만여 명이 참여하여 길거리 행진을 하였습니다.

 

벨라루스 여자들이 규탄하는 폭력진압은 루카셴코 대통령의 6번째 당선이 있고 난 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정선거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항의하자 경찰들은 최루탄과 고무탄, 곤봉을 이용해 초강경 진압을 하였습니다.

 

시위 시작 4일 만에 6,000여 명이 체포되고,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무장한 경찰들은 시위대에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두르고, 영장도 없이 강제로 연행했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엘레나 라자르치크는 강제 연행된 날(2020년 9월 17일) 저녁 6살 아들을 정부에서 고아원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벨라루스 여자들은 경찰의 폭력적인 연행 현장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말리고, 크게 소리치며 경찰에 맞서는 등 여성들은 시위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19일 ~ 20일에는 여성 시위대 300여 명이 연행되었습니다. 이런 대규모 여성시위는 벨라루스에서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위의 국기를 든 여성이 니나 바긴스카야 씨입니다.

지질학자 여성 니나 바긴스카야 는 73세인데요. 체포하려는 경찰에게 호통을 쳐 유명해졌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 이전의 벨라루스 국기를 들며 행진하였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성차별적 발언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벨라루스 헌법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투표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오직 남성만 될 것입니다. 100% 확신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0년 9월 24일 대통령 비밀 취임식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국민이 반대해서 쳐들어올까 봐 몰래 한 것입니다.

 

이상 벨라루스 여자들이 반정부시위에 중심에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독재국가는 없어져야지요. 벨라루스가 본질적으로 민주주의 국가가 되는 것을 희망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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