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순대국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자리한 백암 순대국 거리의 역사는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애초부터 백암 순대의 시발점은 안성시 죽산면이었는데, 죽산면이 퇴조하면서 가까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백암장으로 명맥을 옮긴 것으로 추정합니다.
위의 사진은 백암 순대국과 백암 순대 모습입니다.
과거에 백암은 용인의 최대 돼지 사육지로,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백암장에서 돼지고기 수요와 공급이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 내려옵니다. 백암장은 이후 날짜 끝이 1과 6이 붙는 날짜에 열리는 5일장으로 발전하면서 본격적인 백암 순대국 거리로 명성을 날립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순대는 용인 지역의 대표적 전투식량이었습니다. 돼지 창자에 쌀과 채소를 넣어 만든 데에서 시작된 순대는 기동성과 함께 영양소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5일에 1번 열리는 백암장이 열리는 날이면 백암의 상인과 손님들은 고된 하루를 보낸 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쉽고 빠르면서 귀한 음식으로 따뜻한 백암 순대국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백암장의 순대는 삶은 채소와 고기, 돼지고기 부속물 등을 크게 썰어 넣은 풍성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백암면사무소를 지나 중심으로 들어가면 백암 순대국 음식점이 모여 있는 거리가 나타납니다. 이 거리의 시초는 약 50여 년 전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함경도 출신의 이억조 씨가 백암장이 설 때 ‘풍성옥’에서 순대와 국밥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풍성옥은 찾아볼 수 없지만 백암 순대국거리에는 다양한 순대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백암 순대의 특징은 돼지의 작은창자만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식용 비닐을 사용하는 다른 순대 껍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암 순대국 거리의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201번길’ 일대입니다.
아래는 백암 순대국거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1. 용인농촌테마파크 :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12만7,098m² 부지에 각종 농장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물학습포, 체험농장, 들꽃 광장, 유실수단지, 농기계와 곤충 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전화번호 031·324 4081
2. 한택식물원 : 1970년대 만들어진 식물원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1만여 종의 식물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고, 36개의 주제원을 갖춘 세계적인 식물원입니다. 전화번호 031·333 3558
3. 알렉스더커피 : 콜드 브루 커피가 맛있는 경치 좋은 카페입니다. 온실 정원이 연상되는 현대적인 분위기에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커피 메뉴 외에도 당근 케이크가 맛있습니다. 전화번호 070·4148 7714
이상 백암 순대국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용인시 백암쪽에 가시게 되면 꼭 백암 순대국이나 백암 순대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