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통령 의 독재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니카라과에서는 2021년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선인 다니엘 오르테가 현 니카라과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면서 대선 정치 경쟁자들을 모두 수사하고, 구금하는 상황입니다. 또 정부를 비판해 온 독립신문사의 인쇄용지까지 압수해 니카라과는 현재 종이 신문이 없습니다. 다니엘 오르테가의 독재는 심각합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니카라과 위치입니다. 니카라과는 중미에 있는 국가 이름입니다.
크리스티아나 차모르는 야권 대선주자입니다. 비올레타 차모로 전 대통령의 딸입니다. 현재의 니카라과 대통령인 독재자 다니엘 오르테가와 맞설 유일한 대항마입니다. 그래서 니카라과의 사법당국은 크리스티아나 차모로의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나 차모로 야권 대선주자는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르테가 정권은 민주주의와 선거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나 차모로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다음 날인 2021년 6월 2일부터 자택에 구금되었습니다. 혐의에 대해 아직 판결은 안 났지만,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현재 75세인데요. 1979년부터 집권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4연임 대통령이고, 이번 대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대로 대선 경쟁자들을 모두 수사하여 가택구금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30년 넘게 집권하는 것입니다.
2016년에는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의 부인인 무리요 영부인(70세)을 부통령에 앉히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영부인 겸 부통령입니다.
위의 사진이 현재 니카라과 대통령인 독재자 다니엘 오르테가와 그의 아내입니다.
부인인 무리요 영부인은 이번 대선에서도 런닝메이트로 출마합니다.
위의 분이 베네니세 케사다입니다.
그러나 오르테가의 과도한 장기집권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보수 야당인 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에서는 반군 지도자 출신 부통령 후보에 2017년 미스 니카라과인 베레니세 케사다를 내세웠습니다.
2021년 8월 2일에는 케사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도 맞췄습니다. 그러자 며칠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이 정당 규정을 위반했다며 대선 참여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아래는 니카라과 시민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새 정부를 원합니다. 하지만 오르테가 대통령 외에 후보가 없습니다. 모두 구금됐습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2021년 5월 말부터 30명이 넘는 야권 인사를 모두 억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선주자 7명도 포함돼있습니다.
탄압의 대상은 정치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1년 8월 13일 경찰이 니카라과 최대 신문사를 둘러쌓습니다. 정부에서 신문 용지와 잉크 등의 수입통관을 막아 종이 신문 발행이 멈춰졌습니다.
1920년대에 창간한 니카라과에서 가장 역사가 긴 신문의 발행이 멈춰졌습니다. 오르테가 대통령이 재집권한 2007년부터 정부 비판적 언론사 20곳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오르테가의 독재에 대한 저항은 지난 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정부의 탄압은 가혹했습니다. 2018년 니카라과 시위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18년 이후 10만 명 이상이 정부의 탄압과 혼란을 피해 외국으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1년 7월 코스타리카로 망명 신청한 분들이 5,300여 명으로 5월보다 3배 증가하였습니다.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국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가운데 30년 장기집권을 꿈꾸는 오르테카 대통령입니다. 누구를 위한 집권일까요.
이상 니카라과 대통령의 독재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저렇게 끝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정치 시스템을 잘 만들고, 언론 자유를 많이 줘서 권력을 견제해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