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내전 원인 에 대해 알아봅시다

예멘 내전 원인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예멘 내전 원인의 본질은 종파와 부족 간의 갈등입니다. 예멘은 원래 남예멘과 북예멘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1990년에 소련이 붕괴하고, 냉전이 끝나면서 합의를 해 통일을 이룹니다. 그 과정이 너무 짧았고, 충분하게 권력 분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 이후에도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이 심하고요. 그리고 종족 간 갈등도 심합니다. 그래서 권력투쟁이 심하게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 시아파의 후티 반군이 예멘 수도 사나를 무력 점령하면서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것입니다.

 

 

위의 인물이 후티 장군입니다.

예멘은 현재 7년째 내전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3만 명이 희생됐고, 수백만 명이 난민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최근엔 내전이 더 격화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리브에서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연일 격전 중입니다. 마리브 교전은 2021년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마리브는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핵심지역이고 정유시설까지 있어 양측에서 서로 점령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예멘의 수도 사나는 현재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 후티 반군이 순식간에 수도 사나를 점령하고 대통령궁까지 장악해서 하디 대통령을 무너트렸습니다. 이때부터 예멘 내전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정부군은 아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리브 지역에서 격전 중입니다.

 

 

예멘 내전은 국제전 양상도 있는데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후티 반군은 시아파인 이란이 지원하고 있고요. 정부군은 수니파인 사우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내전에 개입 중인 사우디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사우디의 석유 시설을 드론과 미사일로 타격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후티 반군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스파이 혐의를 받는 사람들을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처형하기도 합니다.

 

오랜 내전으로 예멘의 기간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높은 실업률과 물가 폭등은 예멘인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예멘인 약 1,600만 명이 기아 상태에 직면했습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예멘인 약 13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지는 2년간 아동 861명이 예멘 내전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는 강제징집 당하는 사람도 있지만, 배고파서 입대하는 예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니세프에 따르면 경제 악화로 예멘 아동이 10분에 1명씩 영양실조나 질병, 전투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멘 내전은 위에서 말한 대로 국제 대리전 양상도 띠는데요. 후티 반군 뒤에는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이 지원하고 있고, 정부군 뒤에는 수니파인 사우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미국도 트럼프 시절에는 사우디에 무기를 판매하고 군사정보를 제공해 간접적으로 예멘 내전에 참여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사우디에 무기 판매 안 한다고 합니다.

 

이런 혼란을 틈타서 IS나 알카에다 같은 테러조직도 활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결책은 UN 같은 경우도 물리적 관여가 쉽지 않고요. 얼마 전에 미국 설리번 미 안보보좌관이 사우디에 방문해서 예멘 내전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종전을 추진 중인데요. 미국이 사우디를 지원 안 하니까 오히려 후티 반군이 그 틈을 타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상 예멘 내전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전쟁은 정말 끔찍하고 힘든 것이지요. 국가 간 전쟁이면 그래도 그렇다 치는데 내전은 정말 소모적이기만 한 싸움입니다. 우리나라도 기강을 바로잡아 저런 내전이 안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예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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