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불해협 난민 보트 뒤집혀 27명이 사망했습니다

영불해협 에서 난민 보트가 뒤집혀 난민 27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1년 11월 24일 영불해협을 건너던 난민들의 고무보트가 침몰해 2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희생자 중엔 임산부와 어린아이까지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영국과 프랑스가 서로의 책임이라면서 서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프랑스 칼레에서 고무보트를 바다로 옮기고 있는 난민들 모습입니다. 옆에 자동차가 프랑스 경찰 차량입니다.

 

 

저 사진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정부가 난민들이 위험한 바다로 가는 것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영국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위의 사진 같은데요. 난민들은 가족 단위로 많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포함된 상황에서 저렇게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너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사람 모두가 고무보트에 타는 사람입니다. 일단 아이들 먼저 태우고 어른들은 바다로 고무보트를 끌고 가고 있는 것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무보트에 비해 사람들이 너무 많이 타는 상황입니다.

 

난민 캠프에선 아이가 있는데 우유도, 물도 없어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난민들이 취업하기 쉬운 영국으로 많은 난민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난민들은 대부분 이라크 같은 중동지역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난민들이 고무보트에 다 타면 위의 사진 같습니다. 굉장히 많이 탔습니다. 저 정도면 강을 건너기도 위험한데 바다를 건너야 하는 상황입니다. 보트마다 30~40명이 타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난민들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보트를 타고 가는 루트인데요. 저기가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바닷길로 가장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저 루트로 난민들이 이동합니다.

 

보트를 탄 운이 좋은 난민들은 영국 해양구조대가 구조하기도 하지만, 운이 안 좋으면 고무보트의 엔진이 고장 나서 표류하거나, 배가 뒤집히기도 십상입니다.

 

배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도 난민을 구조해 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영불해협 난민 보트 사고의 생존자 발언입니다.

“보트가 침몰할 때 영국, 프랑스 구조대 어느 쪽도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죽어갔고 저는 11시간을 헤엄쳐서 겨우 살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해경에 전화를 걸어 엔진이 고장 났으니 구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 해경은 우리 위치가 영국 영해이기 때문에 구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해경에 구조 전화를 걸었더니 프랑스 해경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불해협 난민 보트 사고 이후에도 난민 문제를 두고 계속 영국과 프랑스는 서로의 책임이라고 공방을 하는 상황입니다.

 

 

영국은 프랑스가 난민들의 밀항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트립니다. 난민들이 위험한 바다로 가는 것을 방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어제 하루만 해도, 해협을 건너려는 시도가 1천여 건 이상 있었는데 우리가 그중 2/3 정도를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7,80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영국 탓을 합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난민은 영국의 문젭니다. 영국에서는 난민들이 신분증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민들이 영국으로 가는 겁니다.”

 

영국 정부는 난민들을 고용해 일하게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일을 시킬 수 있어 난민들의 불법 고용을 눈감아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난민들이 취업하려고 영국으로 목숨 걸고 가는 것입니다.

 

영국으로 가기 위해 프랑스 칼레에 난민들이 계속 모이고 있습니다. 2021년에만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간 난민은 25,000여 명입니다. 2020년에 비해 3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상황에서 영국 총리는 프랑스 대통령에게 난민 관련해서 제안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O 합동 순찰

O 실시간 정보 공유

O 영국에 온 난민 프랑스로

 

입니다. 근데 영국 총리가 이런 제안을 프랑스 대통령에게 하고 SNS에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문서에 마크롱 대통령 이름을 언급하며 외교적으로 결례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심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아래는 난민의 이야기입니다.
“바다에 빠져 죽을 수 있다고요? 죄송한데, 우리는 이미 죽은 사람들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받아주지 않죠. 여기서 우리는 쓸모가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브렉시트 이전에는 프랑스와 영국 해저터널을 이용해 난민들이 트럭 뒤에 몰래 타는 방식으로 많이 이동해 갔는데요. 브렉시트가 되며 관리가 꼼꼼해지자 더 위험한 바다로 가게 된 것입니다.

 

위의 영국 총리가 제안한 사항은 프랑스가 거부하였습니다. 공동 순찰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저러면 영국 해경이 프랑스 해협에 와서 순찰 할 수 있으니까 주권침해 우려가 있어 거부한 것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어업권 분쟁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난민 문제도 결국 그 연장 선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내년에 대선이 있는데요. 그래서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에 강한 모습을 보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 영국 존슨 총리는 영국의 집권여당 보수당의 리더인데요. 아무래도 보수당 지지자들은 난민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 난민 문제가 쉽게 해결될 기미는 안 보입니다.

 

이상 영불해협에서 난민 보트가 뒤집혀 27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정상적인 나라가 없으면 저렇게 고생입니다. 저래서 우리 조상님들도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지요. 지금 튼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을 정의롭고 튼튼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