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 표시 엄마로 떠서 납치했으니 돈 내놓으라고 합니다

발신자 표시 엄마로 떠서 엄마 납치했으니 돈 내놓으라고 하는 보이스피싱이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핸드폰 발신자 표시에 ‘엄마’, ‘딸’, ‘아빠’등 가족의 휴대전화로 전화한 것처럼 뜨게 한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가족을 납치했으니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 성행 중이라 주의를 요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의 그림은 발신자 표시 조작 방식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돈을 요구하거나 알몸사진을 보내라고 한다고 합니다. 돈을 받으면 바로 돈을 받고 튀고요. 알몸사진을 받으면 그걸 인질 삼아 피해자를 노예로 만듭니다. 알몸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피해자를 조종합니다.

 

 

이런 발신자 표시 조작 수법은 휴대전화 번호 뒷부분 몇 개 자리가 일치하면 국제 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해 놓은 대상자라고 화면에 떠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사전에 피해자 핸드폰을 해킹하여 도청하며 피해자의 사생활 관련해서 파악하고 그 이후 이것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며, 범죄조직들이 문자메시지(SMS)를 정교하게 조작하는 만큼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피해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보의 공유이니 가족, 친척, 친구에게 한 번씩만 이야기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이야기를 접하는 분은 가족에게 이 이야기를 하시고요. 자식 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핸드폰을 점검하여 전체 업데이트도 가끔 해드리고, 믿을만한 모바일 백신을 부모님 핸드폰에 설치하여 가끔 전체검사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의 핵심은 피해자 핸드폰이 도청당하는 것부터 시작이니 그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상 발신자 표시 엄마로 떠서 납치했으니 돈 내놓으라고 한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방식을 설명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도 저런 보이스피싱 조직한테 전화 받은 적 있는데요. 엄마 목소리 흉내 내면서 살려달라고도 합니다. 목소리 듣고 엄마 아닌 거 같긴 했는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라 함부로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도청되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내 핸드폰을 원격으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 내가 경찰서에 전화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결되고, 엄마한테 전화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결됩니다. 그러니 애초에 처음부터 이런 핸드폰이 도청되지 않게 자기 핸드폰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아래는 보안적인 측면에서 핸드폰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O 전체적인 업데이트를 충실히 해줍니다.

O 믿을만한 백신을 1개 설치하여 이용합니다.

O 나에게 오는 URL은 웬만하면 누르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만 누릅니다.

 

모두 보이스피싱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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