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래시장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해진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서울 재래시장에서도 온라인 구매부터 새벽, 당일 묶음 배송까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직배송을 통해 신선한 품질, 다양한 특화 상품 등 지역 시장의 장점을 살려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막혀있던 온라인 배송과 판로 확보로 상인 매출 증대도 기대되면서 서울 재래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의 사진은 이번 시범사업을 하는 3곳 서울 재래시장의 물류시설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청량리 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제품의 가려내기, 분류, 보관, 배송 등 전 과정을 처리하여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물류시설) 조성 및 디지털 물류 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전화, 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시장 내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진 것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자치구 및 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 모집 공고를 시행하였습니다. 특히 빠른 배송 실증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인 동의율 60% 이상 확보 등 심사기준을 마련하였으며 그 결과 청량리 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3개 서울 재래시장의 평균 상인 동의율은 86%로, 우리시장 빠른 배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장 상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습니다. 이와 같은 높은 지지에 힘입어 우리시장 빠른 배송 사업은 현재 성공적으로 안착해 추진 중입니다.
물류 인프라 도입으로 시장 내 주문, 배송흐름도 획기적으로 변화합니다. 기존에는 상인 개인이 모든 과정을 처리해야 했다면, 앞으로 픽업, 보관, 분류, 배송 등 번거로운 직업은 물류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MFC에서 함께 처리합니다.
배송유형도 다양해집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 배송, 묶음 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 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해집니다. 소비자는 시장을 방문하여 배달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소비자는 편하게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저렴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 전체 물량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배송함으로써 배송단가는 기존보다 약 30% 이상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후, 2022년 12월부터 온라인 주문으로 빠른배송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구매처는 네이버, 당근마켓, 시장몰(청량몰) 등 기존 플랫폼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3개의 서울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하여 시장 배송 건수, 매출액 증가, 상인과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한 후 향후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시장 확대 여부를 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 실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은 대형마트, 쇼핑몰로 인해 젊은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서울 재래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새로운 운영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온라인 주문, 다양한 배송 등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 시민, 상인 모두가 동행하는 유통 물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상 서울 재래시장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졌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재래시장도 경쟁력을 갖추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더 좋아지는 것이겠지요. 재래시장의 건투를 빕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