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가슴 수술 을 추천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목가슴(Funnel chest)는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결 및 늑골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을 말합니다. 즉 앞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로 ‘누두흉’, ‘함몰 흉’, ‘깔때기 가슴’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1천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환입니다.
오목가슴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 시 폐렴 같은 감염병에 잘 걸리고 성장도 늦어질 뿐만 아니라 함몰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과 폐를 눌러 심장기능 장애, 호흡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할 때 쉽게 피로해지거나 숨이 찰 수 있고, 외형적으로도 보기가 안 좋다 보니 콤플렉스로 작용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흉부외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오목가슴은 자연발생적이나 터너 증후군, 구루병, 마판 증후군, 누난 증후군, 승모판 탈출증, 불완전 불 생성 증, 신경섬유종증 등의 질환을 앓는 경우 오목가슴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은 비특이적이긴 하나 과도한 운동 시 통증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을 느낀다고 호소합니다. 가슴 함몰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이 눌리거나 폐 일부가 압박을 받고, 외형적으로는 가슴이 안쪽으로 말리는 모습을 보이게 되며 간혹 척추 측만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오목가슴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으나 수술적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흉곽 기형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어렸을 때 수술 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이 시기에는 뼈가 아직 말랑말랑하여 수술 부위의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정상적인 흉곽으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청소년기, 성인기가 될수록 골격이 커지고 뼈가 단단해 교정 난이도는 물론 통증과 합병증 가능성도 커집니다. 또한, 사춘기가 될수록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을 꺼리게 되고 체육 시간 옷 갈아입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등 오목가슴이 큰 콤플렉스가 될 수 있기에 가능한 어릴 때 오목가슴 수술을 하여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오목가슴 수술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가능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오목가슴 수술을 하셔서 정상인 인생을 살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