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시위 관련 공개처형 2번 일어났습니다

이란 히잡 시위 관련 공개처형이 2번 일어났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란의 20대 여자 대학생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로 촉발된 이란 히잡 시위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란 정부가 체포된 시위 참가를 2번이나 공개 처형하였습니다.

 

 

위의 분은 23세 대학생 모셰 세카리인데요. 이란 히잡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었고 12월 9일에 공개 처형당하였습니다. 죄명은 보안요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 신에 대한 반역 혐의입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 등 이란 각지에서 공개처형 한 것을 성토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할 때 연신 총소리가 들렸고 경찰들이 곤봉으로 시위대를 체포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세카리에 대한 교수형은 형을 선고한 후 20일도 안 돼 집행된 것입니다.

 

AP 통신은 아래와 같이 보도하였습니다.

“잔혹한 처벌 등으로 미국의 제재 받는 판사가 재판을 담당”

 

미국 국무부는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시민들에게 겁을 줘 반대 의견 억압하려는 가혹한 수단”

 

EU 대외관계청은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사형제도 전면 폐지 촉구”

 

 

위의 분이 레자 라나바드입니다.

세카리에 대한 사형 집행 4일 뒤 12월 12일 레자 라나바드라는 23세 남자의 사형을 또 집행하였습니다. 체포된 지 23일밖에 안 돼 사형이 집행된 것입니다. 죄명은 시위 도중 보안요원 2명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유가족들은 맨땅에 시신을 묻으며 이란 정부와 최고지도자를 향해 성토하였습니다.

AMNESTY international(국제 인권단체)은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판결 한 달도 안 돼 사형 집행…. 이란 사법체계의 비인간성을 드러낸 것”

 

이란 인권 센터는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습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시위자들……. 수사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도움 못 받아”

 

유럽 연합 외교부 장관들도 잇단 사형 집행 규탄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아날레나 베이보크 독일 외무장관 발언입니다.

“잇단 처형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단지 거리로 나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사람들 자유롭게 살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협하려는 노골적인 시도입니다.”

 

 

 

유럽 연합은 2022년 12월 12일 이란인 24명과 국영방송사 등 5곳을 추가 제재하였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란 히잡 시위 참가자 10여 명도 사형 집행이 임박해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이 마흐사 아미니입니다.

이란에서는 히잡을 잘못 착용했다는 이유로 22살 대학생 마흐사 아미니를 체포해 의문사하게 하여 이란 히잡 시위가 3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60여 명을 포함해 최소 470여 명이 사망하고, 18,000여 명이 구금되었다고 이란 인권 센터는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반정부 시위에 주축이 된 10대 청소년들 특히 소녀들이 수감되거나 희생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란 히잡 시위에서 체포된 참가자 평균 연령이 약 15세라고 합니다.

사형당하는 사람들도 사형이 집행된다는 사실을 사형 당일에 알았다고 합니다. 공개처형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공포심을 조장해서 시위 동력을 약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국제사회의 압박이 있지만, 그것을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체포된 이란 히잡 시위대가 있는데요. 이들에게도 대규모 처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타임지에서 2022년 올해 영웅들에 반정부 시위를 이끄는 이란 히잡 시위대의 여학생들이 뽑혔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이상 이란 히잡 시위 관련 공개처형이 2번 일어났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이란 젊은이들 너무 대단하고 안타깝네요. 꼭 무사히 이 시련을 이겨내시고 원하는 것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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