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업 상황을 알아봅시다

영국 파업 상황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영국은 현재 연간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어 시민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가상승률에 맞춘 수준으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영국 파업을 대규모로 하는 것입니다. 교사와 공무원 간호사까지 이번 영국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번 영국 파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2023년 2월 1일 영국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12년 만의 최대 규모로 파업을 했습니다. 교사 30만 명 포함, 공공부문 노동자 총 50만 명이 파업에 동참하였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물가 상승률이 10%가 넘으니까 5%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교사란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푸드뱅크(무료 음식 지원 단체)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물가 상승률에 맞는 생활 임금을 못 받는 것은 간호사를 비롯해 누구에게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간호사들도 따로 영국 파업을 했는데요. 그들의 요구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물가 상승률에 맞는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 간호사들은 임금 인상 외에도 정부의 공공 의료 예산 축소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 환자가 폭증하고 간호 인력과 시설이 감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 인력이 가족과 스스로를 먹여 살릴 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창피한 일입니다.

 

영국 정부는 아래와 같은 입장입니다.

“많은 사람의 임금이 아주 많이 높아진다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오래 지속시킵니다. 그건 간호사 포함해 누구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정부와 보조를 맞췄습니다. 2023년 2월 2일 연 4%로 기준금리가 정해졌습니다.

 

 

영국은 경기전망치도 안 좋은데요. 전쟁하고 있고 제재도 받는 러시아보다 경제 전망이 더 안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 경제가 이렇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2020년에 한 브렉시트로 보고 있습니다. 브렉시트는 EU를 탈퇴한 사건인데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기업 투자 증가 폭도 G7 평균보다 19%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이 EU를 탈퇴함에 따라 영국과 EU 간 무역장벽이 생겨 거래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과 EU 간 거래가 많이 끊기고, 값싼 동유럽 인력들이 영국으로 취업하질 못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영국 곳곳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파업은 12년 만에 최대 파업입니다.

 

2달 전에는 공항 출입국 심사 관리원까지 파업을 돌입해 영국 군인들이 공항을 관리했습니다. 가장 불편을 겪는 것은 의료 노조의 파업입니다. 병원 예약이 줄줄 취소되고 있고 다시 예약하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영국에서는 병원에 가려면 주치의 소견서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힘든 상황입니다.

 

영국 의료계는 인력난에 영국 파업까지 겹쳐서 위급 상황에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있습니다.

 

대규모 파업으로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국 시민들은 이번 영국 파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사, 구급대원, 교사 파업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의료 종사자들이 박봉에 홀대받는다며 파업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영국이 현재 같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은 러시아 전쟁, 코로나 19 영향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브렉시트가 아니냐 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브렉시트(Brexit)에 Regret(리그렛, 후회)을 합쳐서 브레그렛이라는 합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상 영국 파업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때문에 미래가 암울한데요. 잘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