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비단뱀 비상 상황입니다

플로리다 비단뱀 비상 상황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플로리다 야생에 비단뱀이 너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일부 주거지역에도 비단뱀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비단뱀이 다 크면 길이가 4~5m가 되고 몸무게도 80kg 가까이 나갑니다.

 

비단뱀 모습입니다

 

플로리다는 한때 수천 마리의 동물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소름 끼칠 정도로 조용합니다. 유령마을 같습니다. 플로리다 비단뱀의 포식 결과로 ‘동물들의 사막’으로 변했습니다.

 

 

비단뱀이 워낙 크다 보니까 플로리다에 있는 사슴이나 악어같이 큰 동물이나 새들도 잡아먹히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비단뱀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은 에버글레이즈라는 플로리다의 아열대성 늪지대인데요. 그곳에 사는 너구리의 99%, 주머니쥐의 98%, 횐꼬리사슴 94%가 감소했습니다. 새와 코요테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저 지역의 대부분 포유류 종 90%가 감소했습니다. 사실상 플로리다 비단뱀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플로리다 비단뱀의 정식명칭은 버마 비단뱀인데요. 원래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던 종입니다. 독이 없고, 성격이 온순해서 애완용으로 인기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수입하고 키우다가 자연에 그냥 유기시키고 그것들이 야생화가 되어 지금처럼 된 것입니다.

 

플로리다 비단뱀은 야생에 천적이 없어서 하나하나 사람이 직접 잡아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상 플로리다 비단뱀 비상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렇게 비단뱀이 많으면 아이들도 위험하겠습니다. 포상금을 걸어서 비단뱀 개체수를 조절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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