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중국산 전기차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전기차 굴기를 내세우며 전기차 산업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산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텅 비어있는 원저우 웨이마 공장입니다.

2019년 니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전기차를 많이 팔았던 웨이마 공장인데요. 평일인데도 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웨이마 원저우 공장은 2016년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66만km² 규모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원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공장 가동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생산 차량을 임시 보관하는 적치장도 텅 비었습니다. 웨이마는 지난해 대규모 정리해고와 임금삭감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지만 판매 부진과 자금난이 겹치면서 2023년 초 홍콩 상장기업에 인수 합병되었습니다.

 

웨이마의 2023년 1분기 판매실적은 제로입니다. 상하이에 있는 본사 고객센터도 불이 꺼진 채 파장 분위기입니다.

 

웨이마가 도산하면서 기존 중국산 자동차 소유주들이 수리를 못 해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하이코에서는 2,000여 명의 차량 구매자들이 수리를 받지 못해 집단 항의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위의 사진이 짓다 만 헝다 전기차 공장입니다.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도 2022년 전기차 모델 헝츠5를 출시했습니다. 헝다 전기차를 생산하는 헝츠 광저우 공장은 건물을 짓다 자금난이 있어 건물을 마저 짓지도 못했습니다. 또 평일 대낮인데도 직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헝츠5는 현재까지 누적 인도량이 900여 대에 불과합니다. 헝다는 현재 자금난으로 톈진 공장도 생산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중국산 전기차 연간 생산 규모가 15만대인 아이츠도 자금난으로 두 달째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회보험금을 직원들이 직접 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화웨이도 최근 전기차 사업을 중단 선언했습니다.

 

현재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만 70여 개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난립할 수 있는 이유는 내연기관 차와 달리 디자인만 변경해서 표준화된 부품을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동력계는 대부분 외부에서 구매하고 배터리, 모터, 전기 제어는 기본적으로 표준화된 제품을 구입합니다.

 

미국 나스탁에 상장된 유명 전기스쿠터 니우도 이런 식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판매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산 전기차가 이렇게 고전하는 이유는 2023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끊기고 테슬라발 가격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리튬 채굴지는 리튬 가격폭락 방지와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강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중국산 전기차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2~3년 안에 60~70%는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상 중국산 전기차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차를 이용하면서 오랫동안 수리도 하려면 도산하지 않는 기업의 전기차를 구매해야겠지요. 전기차 산업이 앞으로 많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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