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기소지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태국 총기소지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3년 10월 3일 태국 대형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 1명과 미얀마인 직원 1명이 죽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는 14살 미성년자였습니다. 인터넷으로 불법 총기를 구매한 것입니다.

 

 

위의 사람이 태국 대형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입니다.

용의자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 현장에서 능숙하게 탄창을 교환하고, 평소에 실탄 사격장을 자주 갔다고 합니다.

 

 

1947년부터 태국 총기소지를 합법화했습니다. 그냥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운전면허증처럼 초기소지 허가증을 받아야 총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2017년 기준 1,034만 정을 태국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총기 보유율입니다.

 

총기 판매점은 일반 상점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 건물에 들어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태국 총기 판매점 입구에 총기를 진열한 모습입니다.

총기는 수십만 원 ~ 수백만 원하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하려면 총기 소유 허가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의 상황은 다릅니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입금하고, 택배를 위해 자기 주소를 알려주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불법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판매자는 총기 영상은 물론 여러 구매자의 구매 후기를 보여주며 홍보합니다.

 

 

실제로 이번 대형쇼핑몰 총기 난사의 용의자도 SNS에서 약 60만 원에 불법 총기 구매를 한 것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미등록된 불법 태국 총기 소지율은 전체 유통량의 약 40%입니다.

 

태국은 총기 관련 사망 인구가 전 세계 15번째입니다.

 

2022년에는 나이 34세의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총 37명을 총과 칼로 살해한 후 극단선택을 했습니다. 2021년에는 전직 군인이 코로나 19 환자를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2020년에는 현직 군인이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날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되었습니다.

 

총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태국 정부는 규제 단속 강화를 약속했지만, 항상 재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태국 시민의 말입니다.

“누구나 총을 소지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되고 (총기 소지가) 적절한지, 꼭 필요한지 봐야 해요”

 

“이제 외국인들은 ‘태국에 가도 안전할까?’라는 걱정을 할 것 같아요.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상 태국 총기소지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태국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꿈자리가 안 좋으면 안 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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