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 과학고 전환 추진 중입니다

부천고 과학고 전환 추진 중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부천시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을 펼치고, 지역의 과학 인재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천고 과학고 전환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부천고 모습입니다.

부천시는 2023년 12월 15일 시청 만남 실에서 부천고,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과가 모여 부천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영찬 부천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와 11월에 ‘부천 과학고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하는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안에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천시의회까지 이에 동참하며, 부천고 과학고 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더욱 키운 것입니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통해 O 부천 첨단산업 기반 시설과 과학 인재 연계 및 시너지 도모 O 균형 잡힌 수도권 내 과학 교육 인프라 구축 O 부천을 비롯한 경기도 내 과학 인재 교육환경 개선 O 과학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구현 등을 연쇄적으로 이루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과학고와 지역의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기반을 연계해 우수 인재의 과학적 깊이와 예술 감수성을 함께 끌어내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해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동시에 지역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게 부천시의 계획입니다.

 

특히 과학 인재와 SK 그룹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인력이 집적하는 부천 대장 SK 그린테크노 캠퍼스, 미래를 주도할 4차 산업 둥지로 주목받는 부천 로봇산업 단지 등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과학 중점도시’ 비전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영화 등 부천시만의 탄탄한 문화예술 기반을 연계해 과학 인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우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이처럼 부천고 과학고가 되면 현재와 미래가 함께 자라는 꿈의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과학고 설립추진 TF를 조직하고 행정, 재정, 인사, 시설, 교육과정 등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폭넓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11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부천 내 과학고 설립의 의미와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부천시 민, 관, 학 기관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준비 과정과 기간, 비용 절감, 미래 변화 대응 등을 이유로 과학고 신설이 아닌 전환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부천고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수학, 과학, 정보 등 과학고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수월하며, 기존 학교 시설 활용으로 신설 시 4년 이상 걸리는 준비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또한 부천고는 경기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 선정, 그린스마트스쿨 등으로 시설 개선 예산 약 230억 원을 확보하고 있고 과학고 전환에 따른 시설 개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천고 과학고 전환은 지속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기도 합니다. 부천시 학령 인구는 매년 평균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학교 구조조정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부천시 과학고 전환을 토대로 부천시의 우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마음껏 꿈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에 온 힘을 다할 방침입니다.

 

부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통해 서울, 인천에 비해 열악한 경기도 과학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도권 내 교육 기회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1,362만 인구 규모의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단 1곳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보다 인구수가 현저히 적은 서울(940만), 인천(299만)에 과학고가 2곳씩 있는 것과 비교할 때 과학 교육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과학고는 입학생을 광역별로 모집하기 때문에 진학할 수 있는 과학고가 적은 경기도 과학 인재들은 불공평한 교육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경기도의 과학고 입학 경쟁률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경기도 유일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의 2024년도 입학 경쟁률은 8.9대 1입니다. 같은 해 전국 평균 경쟁률 3.49: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경기도 내 균형 잡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도 꾀합니다. 경기도 내 유일한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는 북부권역인 의정부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이를 고려해 부천 내 과학고 설립이 시흥, 광명, 안산 등 다른 서남부권역 도시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철 1, 7호선, 서해선, 광역철도 대장 – 홍대선, GTX B, D 등 부천시가 앞으로 갖출 촘촘한 교통 인프라도 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부천고 과학고 전환은 타당성과 현실성을 모두 갖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입니다. 미래를 여는 열쇠인 과학과 부천의 첨단산업을 결합해 첨단과학 중점도시로 가는 새로운 문을 열겠습니다.”

 

이상 부천고 과학고 전환이 추진 중이라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부천고는 옛날부터 부천의 최고 명문고등학교인 곳입니다. 부천고가 과학고가 되는 감이 되느냐 물을 때 의문을 제기할 부천시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일이 잘 추진되어 부천시에서도 훌륭한 과학 영재들이 길러지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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