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노믹스 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위프트 노믹스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스위프트 노믹스란 영어로 Swiftonomics 인데요. 미국의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트와 그의 공연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위의 사진이 테일러 스위프트 모습입니다.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타임지 표지에 실렸습니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콘서트를 하는 것입니다. 8개월 만에 10억 4천만 달러(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 의 공연 투어 매출 신기록을 달성 했습니다. 저 돈은 순수 티켓 매출액만 말한 것이고요. 그 외 굿즈 같은 부대비용 경제 창출까지 포함한다면 스위프트 노믹스란 말이 탄생할 정도로 큰 경제적 효과를 내었습니다.

 

 

투어 콘서트 역사상 최고의 매출입니다. 팬들이 열광하면서 2023년 7월 시애틀 공연에서는 지진과 같은 진동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콘서트장의 모든 팬이 노래 shake it off가 이어지는 동안 뛰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으로 인해 2.3도 지진과 같은 진동을 발생시킨 것입니다.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에 3회 수상을 하였습니다. 작년 2022년 10월 30일 ~ 2022년 11월 5일에는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로 도배를 했습니다.

 

 

위의 스샷이 빌보드 핫 100,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한 모습입니다.

 

64년 빌보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공연 1회당 평균 관객은 약 7만 명입니다. 입장권 평균 가격은 30만 원 이상인데요. 이래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에 지역 경제가 들썩여 스위프트 노믹스라고 합니다.

 

불황에도 기꺼이 지갑을 여는 스위프트 팬들 덕분에 미국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래는 2023년 10월 13일 워싱턴 포스트 기사입니다.

“미국 경제에 57억 달러의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스위프트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주민 한 명당 440달러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국 공연이 미국 GDP에 이바지한 금액은 우리 돈 약 7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스위프트 노믹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하는 지역에 팬들이 모이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말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보기 위해 내 영혼과 집까지 팔았다는 유머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공연 예매도 하늘의 별 따기이고요. 공연 입장권 가격은 평균 34만 원인데요. 암표 가격이 최대 4,700만 원까지 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에 따르면 미국 성인 53%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의 인물이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입니다. 과거에도 연예인이나 팝스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적이 있지만 그것은 그들이 행한 사회적 행위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순수하게 연예 활동으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스타성과 대중성, 음악성이 어우러진 인물이라 그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예인으로 비유하자면 이효리 + 아이유 정도로 이야기하면 될듯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원래 컨트리 가수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16살 어린 소녀가 컨트리송을 만들고 부르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테일러 스위프트가 어렸을 때 기타를 치며 컨트리송을 부르는 모습입니다.

저 모습에 미국인들이 반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습니다.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면서 음악적 능력이 더 성장하고, 진화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굉장히 보편적인 글로벌한 팝스타로써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해 내는 팝의 디바가 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의 이야기들, 남자친구와의 연애담 이런 것들을 매우 솔직하게 가사에 녹여냄으로써 20대 30대 특히 여성 팬들에게 아주 공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불어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가수로도 유명한데요. 2018년 여성 폭력 방지법안 반대한 공화당 의원을 공개 비난하기도 했고요.

 

2020년에는 경찰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Black Lives Matter 시위가 번집니다. 그랬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이는 깡패에 의한 폭거라고 막말을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11월에 트럼프 당신을 낙선시키겠다며 공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음악 산업 내부에서 행해지는 불합리한 관행에 맞서 변화시키기도 했는데요. 2014년에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모든 음원을 뺍니다.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인데요. 3년간의 보이콧 투쟁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예술가에게 정당한 가치를 지불해라라는 기치로 투쟁해서 이긴 사건입니다.

 

이런 모습에 음악 관계자나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도 동의를 표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하버드 대학교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세계란 강좌를 내년부터 개설한다고 합니다.

 

이상 스위프트 노믹스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돈 잘 버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래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shake it off 유튜브 링크 걸 테니 한번 들어보실 분들은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