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업적 대표적인 것 3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한민족 최고의 정복 군주가 바로 광개토대왕입니다. 우리 민족이 많은 영토를 정복했던 거의 유일한 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광개토대왕은 무조건적인 정복만 하지 않았습니다. 백제, 신라, 동부여 같이 후에 한민족으로 엮어지는 나라에는 온건하게 대하시고요. 왜, 패려, 후연같이 그냥 생판 남인 나라에는 궤멸시키는 등 무섭게 대하셨습니다. 선견지명이 대단하신 듯합니다. 한민족으로 묶인 게 고려시대이고, 조선시대에 되어서나 사람들이 한민족을 받아들였는데 삼국시대에 저렇게 한민족을 챙겨주신 것입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시라무렌강 위치입니다.
광개토대왕 업적 1. 패려 정벌
패려는 거란의 한 갈래인 만주 북서부 일대의 유목민 집단입니다. 패려는 고구려를 자주 침략하여 약탈도 하고 고구려 주민들을 데려가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소수림왕 8년(378년)에는 크게 침범하여 고구려 8개 부락을 함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광개토대왕이 왕으로 즉위한 지 4개월 만(광개토대왕 나이 18살 때)에 패려 정벌합니다. 성공하는데요. 패려를 정벌함으로써 패려 노예로 끌려갔던 고구려 백성 10,000여 명을 구출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많이 봤는데요. 패려를 정벌함으로써 시라무렌강을 확보합니다. 시라무렌강은 소금을 얻을 수 있는 강입니다. 사람 소금 안 먹으면 죽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맛을 내기 위해서는 소금이 꼭 필요한데요. 삼국시대에는 소금이 돈처럼 사용되었습니다. 그런 자원을 확보하고요. 만주에 유목민이 많으니까 당연히 소, 말, 양 같은 가축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가축들도 대거 고구려가 확보합니다.
위의 사진은 고구려와 후연의 위치 그리고 요하가 강 이름이고요. 요하 강 오른쪽이 요동, 왼쪽이 요서 지역이라고 합니다.
광개토대왕 업적 2. 후연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리
요하강을 경계로 요동 지역은 고구려, 요서 지역은 후연이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고구려는 요서 지역으로 진출하고 싶어 했고요. 후연은 요동 지역으로 진출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후연과 고구려는 치고받고를 계속하는데요. 400년에 후연이 고구려 공격, 402년 고구려가 후연 공격, 404년 고구려가 후연 공격, 405년 후연이 고구려 공격, 406년 후연이 고구려 공격을 합니다. 여기서 407년 고구려와 후연의 마지막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합니다.
이럼으로써 고구려는 요동 지역을 확보합니다. 그 이점은 굉장히 넓은 농경지 확보가 있고요.
위의 빨간색 원이 산둥반도입니다.
바닷길을 통해 최근거리로 산둥반도 지역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요동 지역은 철광석 광산이 풍부했습니다. 당시 무기는 철기 무기가 최신 무기였습니다. 이런 최신 무기의 재료인 철을 굉장히 많이 채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광개토대왕 업적 3. 백제 정벌(396년)
고구려는 수륙양면으로 백제를 쳐들어가 백제 아신왕(백제 17대 왕) 을 무릎 꿇립니다. 이럼으로써 숙적인 백제를 잠잠하게 합니다. 광개토대왕의 할아버지인 고국원왕이 백제와의 평양성 전투에서 전사할 정도로 고구려와 백제는 앙숙이었습니다. 이런 백제를 평정한 것입니다.
백제는 고구려에 무릎 꿇음으로써 포로 1,000명, 베 1,000필을 고구려에 바치고요. 아신왕의 동생과 백제 신하 10명을 포로개념으로 고구려가 데리고 귀환합니다.
저 때 고구려가 백제를 아예 다스리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저렇게 정복하는 것과 실제 다스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백제 왕을 무너트린 것뿐만 아니라 지역 하나하나를 다 평정해야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 후연이 뒤통수에서 노리고 있던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상 광개토대왕 업적 대표적인 것 3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광개토대왕 아니면 우린 모든 역사가 그냥 한반도에만 갇혀있는 역사가 될뻔했는데 광개토대왕이 만주 지역을 정벌하여 나름 뿌듯한 역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대한민국은 최전성기라 생각하는데요. 노력하여 세계가 우러러보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