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총기소지 합법인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필리핀 총기소지 합법인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필리핀은 총기소지 합법 국가입니다. 그래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를 판매하기도 하고, 총포상도 있으며, 심지어 성직자들도 총기를 소지하여 사격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위의 섬들이 다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처럼 치안이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치안력이 약한데요. 그 와중에 경제력도 약해 특별히 직업이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갱이나 살인 청부업자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는 자경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자경단은 민간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든 민간 부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 이런 자경단에서 총기 훈련을 전문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를 자경단으로 키우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총기 훈련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유는 자경단 활동과 유사시 필리핀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필리핀 총기를 법적으로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아래는 필리핀 총기소지 허가 조건입니다.

O 21세 이상

O 신원조회 통과

O 정신질환, 마약, 가정폭력 이력 시 불가

 

위의 3가지 조건이 통과되어야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또 위의 조건을 통과한 상황에서 총기 훈련과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총기소지를 하려는 이유는 위험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위의 사진은 45구경 권총 모습입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총은 45구경 권총인데요. 총포상에서 1,500~2,000달러(우리 돈 200 ~ 270만 원) 이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의 다나오라는 도시에서 불법으로 만들어진 권총은 300~400달러(우리 돈 40만 원 ~ 53만 원)로 살 수 있습니다.

 

 

위의 빨간색 원이 필리핀 동남부의 다나오 위치입니다.

필리핀 다나오의 불법 총기 제조업자들은 한 때 공개적으로 총기를 팔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 시절 대대적인 단속이 있고 난 뒤 현재는 음성화가 되었습니다.

 

 

불법 총기는 가족 또는 친인척 관계인 사람들이 집 같은 곳에서 가내수공업으로 만듭니다. 모든 작업은 쇠를 손으로 깎는다든가 하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위의 사진처럼 몇 명이 수작업으로 작업해 총을 만듭니다.

 

필리핀 다나오의 총기 제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싸우는 필리핀 게릴라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불법 총기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 제작한다고 합니다. 미리 만들어 두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단속 때문에 그런다고 합니다.

 

1주일에 총기 1~2정을 제조한다고 합니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총을 구매할 수 있고 손님 중에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위의 총이 38구경 권총입니다.

가격은 38구경 권총이 50달러(우리 돈 약 67,000원) 입니다. 매그넘 22 소형 권총은 40달러(우리 돈 약 5만 원) 수준입니다.

 

필리핀 전역에는 200만 정 이상의 불법 총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총기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19년에는 1,200건의 총기사고가 보고되었습니다.

 

총기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불법 총기를 휴대하고 미쳐서 난사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총기를 휴대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필리핀 다나오 사람들은 스스로 좋은 일이 아니란 것은 알지만 다른 일자리가 없으므로 불법 총기를 만든다고 합니다. 돈 받으면 다 먹을 것 산다고 합니다.

 

이상 필리핀 총기소지 합법인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총기가 합법화되면 총기사고도 문제지만, 조직폭력배의 힘이 너무 커져 공권력을 위협하게 되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질서가 없어집니다. 우리나라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민간 총기소지 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지켜냅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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