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족에 대해 설명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조에족은 브라질 아마존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원시 부족으로 브라질 아마존 인디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알려졌는데요.
1987년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조에족 사진입니다.
저렇게 턱부분에 끼는 나무를 뽀뚜루(최장 20cm)라고 하는데요.
언제부터 끼었는지 왜 끼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조에족은 뽀뚜루를 끼어야 조에족 답다고
생각한답니다.
영구치가 나올 때부터 뽀뚜루를 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도 뽀뚜루는 주인과 함께 묻어준다고
합니다. 뽀뚜루는 뽀뚜루라는 나무로 만들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뽀뚜루는 서로 선물을 하기도 한답니다.
조에족은 수렵과 채집으로 먹고 사는 부족인데요.
그만큼 사냥 실력이 좋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틈만 나면 사냥에 대해 얘기 할 정도로
사냥에 관심이 많고요 직접 만든 화살로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사슴 같은 큰 동물을 사냥해 오면 부족들이 함께
나눠 먹는데요. 손질은 여자들이 하고 사냥을
직접 한 사람 주도로 음식을 분배해주는데
음식 분배하는데 2시간정도가 걸릴 정도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조에족은 고기를 주로 물에 삶아서 먹는데요.
하룻밤을 푹 삶는다고 합니다.
식사는 여자와 아이들이 고기를 끓인
국물로 먼저 시작하고(만주오까죽) 그 다음에
남자들이 먹는다고 합니다.
먹을 고기가 없을 때는 나무에 열린 과일(까주 등)을
먹습니다. 숲속에는 까주 같은 과일들이 널려 있어서
배고픔을 달래줍니다. 주식은 만주오까 라고 고구마
같은 뿌리 식물인데요. 줄기만 땅에 박아놔도 자란다
고 합니다. 독성이 있는 만주오까는 가루로 내어
볶아먹는다고 합니다.
주로 고기국물에 섞어서 먹는다고 하네요.
조에족은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몇 번이든지
할 수 있는데 능력이 좋을수록 많이 결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조에족들끼리만
결혼을 해서 그런지 혈액형이 밝혀진 조에족은
모두 A형이라고 합니다.
남자들은 쏘노라고 야자수 잎으로 만든 성기 가리개를
꼭 하고여 여자들은 성기 가리개는 없지만 앉을 때
한쪽 발뒤꿈치로 성기를 막고 앉는다고 합니다.
임신한 사람은 들짐승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짐승 같은 고기는 임신한 사람한테
처음으로 배당한다고 합니다.
옷은 입지 않지만 치아라라고 새의 깃털로 만든
머리 장식은 하고요(새의 깃털을 수액으로 붙임)
우루꿍이라는 붉은색 열매는 염색약으로 쓰이는데요.
조에족은 붉은 피부를 좋아해서 우루꿍 염료를
몸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루꿍 염료는 해충이나
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기도 한답니다.
거북이나 새, 원숭이 멧돼지 같은 것들을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하는데요. 애완동물은 절대
잡아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사냥준비를 하고 사냥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면 여자들은 생필품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목화 같은 것으로 실을 만든 다음 해먹도 만들고,
포대기도 만들고 여러 용도로 쓰인다고 합니다.
수렵과 채집으로 사는 조에족은 사냥감을 따라
가족이 함께 이동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지붕만 있는 움막을 짓거나 해먹만 걸어서
머물기도 한답니다.
조에족은 화가 나면 아무 말을 안 하고 혼자
삐쳐 있는데요. 그러면 부족 사람들이 몰려가
화 풀릴 때까지 간지럼을 피운다고 합니다.
이상 조에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1세기에도 저렇게 원시생활들을 하시다니
정말 사냥실력이 탁월하고 부족의 운영이 잘돼서
문명이 필요가 없나봅니다.
브라질 아마존은 계속 개발되어 조에족의 생활
터전도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에족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