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상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남중국해 분쟁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남중국해는 중국 남부와 동남아시아 사이에 있는 바다입니다. 세계 무역량의 30%가 지나가는 길목이고요. 원유와 천연가스가 대량 매장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중국해 근접 국가들이 저마다 군사시설을 세우면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남중국해 지역 모습과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영유권입니다. 중국은 현재 남중국해의 90%를 자기들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빨간색 점선이 중국이 주장하는 자기네 해역입니다. 저래서 당연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분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필리핀 선박에 중국 해경이 물대포를 쏘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대포라고 얕볼 수 없는 게 선박 조타실의 창문이 다 깨지고, 조타실도 다 부서질 정도의 위력으로 쏘는 것입니다.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국 해경이 필리핀 선박을 물대포로 공격하는 이유는 남중국해가 자기네 영역이니까 나가라는 것입니다. 필리핀은 자기네 해역에서 어업활동도 하고, 보급 활동도 하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요. 필리핀 바로 앞 바다도 다 중국 것이라 주장하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필리핀 간에 이런 충돌이 최근 8개월간 6차례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 같은 모습인데요. 가운데의 필리핀 선박을 양옆에 있는 중국 해경 선박이 물대포로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위의 빨간색 원 지역이 스프래틀리 군도라고 하는데요. 100개가 넘는 암초로 구성된 곳입니다. 바다에서는 암초를 기준으로 자기네 국가 영역인지 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프래틀리 군도 지역에서 갈등이 더 깊습니다.

 

어부들은 더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 어업활동을 하길 바라는데요. 자기네 바다에서 조금만 더 가도 다 중국 바다라고 중국이 주장하고 있는 판국이니까 필리핀 등 남중국해 분쟁 지역 나라들은 죽을 맛입니다.

 

 

중국이 해경은 물론 민병대까지 동원해 필리핀 어부의 남중국해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필리핀 어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스프래틀리 군도의 중국 선박 출현 횟수가 2023년부터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필리핀의 새 대통령 마르코스 주니어가 친미를 내세우며 중국과 각을 세우는 노선을 걷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람이 2022년 6월 30일부터 필리핀 대통령을 하고 있는 마르코스 주니어입니다.

2023년에는 필리핀 내의 기존 미군 기지 5군데 외에 4군데를 더 미군이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방위 협력 확대 협정(EDCA)이라고 합니다.

 

2024년 3월 11일에는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과 경제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기도 하고, 2024년 3월 19일에는 미국 국무장관인 토니 블링컨도 필리핀을 찾았습니다. 연이은 방문에서 미국은 필리핀에 10억 달러 투자와 필리핀의 안전보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필리핀이 남중국해 분쟁 관련 중국과 각을 세울 때 미국이 필리핀 뒤에서 힘을 보태는 모양새 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미국은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남중국해 분쟁에 개입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남중국해 분쟁이 중국 뜻대로 안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필리핀은 미국만 믿은 것이 아니라 인도에서 만든 초음속 대함 미사일인 브라모스를 구매하는 등 자체 군사력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상 남중국해 분쟁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중국은 저 알짜 해역을 혼자 다 먹으려고 하다니 믿을만한 국가는 아닌듯합니다. 동남아시아가 선전하여 중국의 바다 패권을 잘 견제해 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동남아시아 파이팅!!

반응형
그리드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