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고산지대는 산소도 별로 없고 식물들도 많지 않고
춥고 절벽이 많아 위험해 동물들이 살기 쉽지 않은데요
이런 악천후를 이겨내며 뿌리를 내리고 사는
고산지대 동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지도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 위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높이가 5km에 이르는 저 지역 고산지대 동물은
젤라다 비비라는 원숭이와 야생염소, 에티오피아 늑대들
이 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젤라다 비비 사진과 젤라다 비비가
대규모로 모여 사는 모습입니다.
젤라다 비비 원숭이는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에서만
삽니다. 젤라다 비비는 영장류중 손가락이 가장
길고 두려움이 없어 절벽이 많은 고산지대에 살기
적합한 동물입니다.
그리고 저들은 원숭이들중 유일하게 풀만 먹고 살아서
고산지대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원숭이들보다 무리를 대규모로 이루어 사는데요.
한 무리가 800마리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야생염소와 에티오피아 늑대입니다.
저 야생염소도 고지대에서만 사는 고산지대 동물입니다.
야생염소는 경계심이 매우 강하지만 젤라다 비비와는
경계하지 않고 서로 잘 어울려서 같이 풀을 뜯어 먹습니다.
풀을 뜯어먹으려면 땅을 바라봐야 하는데요.
그동안 포식자가 덤벼들 수 있습니다.
같이 어울려서 풀을 뜯어먹으면 개체수가 많으니
눈도 많아지고 포식자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늑대(아비시니안 재칼)은 대낮에는
드러내놓고 공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두워지면 에티오피아고원은 위험한 지역으로
변합니다.
위의 지도는 안데스산맥 위치를 나타냅니다.
안데스 산맥은 적도에서 남극까지 8.000km에 달합니다.
태평양 바닥이 대륙을 파고들어가 가장자리가 휘면서
생긴 산맥입니다.
저 지역에 사는 고산지대 동물은 과나코와 퓨마입니다.
위의 사진이 고산지대 동물 과나코와 퓨마입니다.
안데스 산맥은 지구상에서 가장 변덕스러운 날씨를
가진 곳인데요. 과나코는 그래서 눈보라 같은 것들이
갑작스럽게 자주 일어나도 다 견뎌내야 합니다.
안데스 산맥은 하루에 4계절이 다 있는 곳입니다.
퓨마는 안데스의 사자라 불리는데요. 안데스 산맥
넘버 1입니다.
보통 혼자 살며 은밀하게 움직입니다.
사냥은 힘과 민첩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기술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미는 새끼들에게 사냥기술도 전수합니다.
위의 지도는 미국의 로키 산맥 위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로키 산맥은 매년 십만 번 이상의 산사태가
일어나 산비탈을 황폐화 시킵니다.
이 산맥은 파타고니아에서 알래스카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저 고산지대에 사는 동물은 회색곰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고산지대 동물인 회색곰과 새끼들
사진입니다.
새끼들은 수컷 곰에게 잡혀 먹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암컷곰보다 수컷 곰이 2배로 커 암컷 곰은
막기 힘듭니다. 회색곰은 먹이를 찾기 위해 로키 산맥에
깔려 있는 돌덩이들을 헤집고 다닙니다. 그런 돌덩이들
속에는 나방이 있는데요. 수백만 마리의 나방이 더워서 돌 틈에
있습니다. 나방은 하찮아 보이지만 지방질이 풍부해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 곰들에게 좋은 먹잇감입니다.
위의 지도는 알프스 산맥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알프스 산맥은 약 천오백 만 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이
유럽의 남단과 충돌하면서 지각이 솟구쳐 생성된 산맥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있는 고산지대 동물은
마코르, 눈표범, 황금 독수리, 늑대입니다.
위의 사진이 순서대로 고산지대 동물인 마코르, 눈표범,
황금독수리, 늑대입니다.
마코르는 번식기일 때 모여드는데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들이 머리를 부딛혀가며 싸웁니다.
일반 평지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서
싸우기 때문에 잘못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을 수
있어 위험한 싸움입니다.
눈표범(설표)는 희귀종인데요. 발이 커서 뭐든지 잘
잡을 수 있고 꼬리가 길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절벽생활에 특화된 표범이지요.
황금독수리는 절벽을 순찰하며 허약하거나 다친 먹잇감을
찾습니다. 황금독수리는 날개가 2m정도까지 돼
어린 마코르쯤은 쉽게 잡아챕니다.
늑대가 사냥을 하여 먹이를 남기면 다른 동물들에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위의 사진은 카라코람 산맥 위치와 카라코람 산맥
사진입니다.
카라코람 산맥은 지구의 1/10 길이인 히말라야 산맥의
서쪽 끝에 있는 산맥입니다.
히말라야 산맥 역시 다른 높은 산맥들처럼 대륙 간
충돌로 생겼습니다. 약 오천 만 년 전 인도대륙과 티베트가
충돌하면서 솟아나온 지각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사는 고산지대 동물로는 자이언트 팬더,
금코 원숭이, 사향노루, 붉은 판다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이 순서대로 고산지대 동물인 자이언트 팬더,
금코 원숭이, 사향노루, 붉은 판다입니다.
자이언트 팬더는 영양가가 별로 없는 대나무만 먹어
지방질을 잘 축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곰들은
다 하는 겨울잠도 잘 잘수 없습니다.
금코 원숭이도 중국에서만 사는데요. 모피가 두꺼워
다른 원숭이들보다 높은 곳에 살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춥고 따듯하면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살 수도 있습니다.
사향노루는 짧은 봄철에 배를 불려 놓습니다.
붉은 판다는 야생에서 보기 힘든 종인데요
처음엔 너구리 종으로 보았지만 지금은 산간지대에
사는 작은 곰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고산지대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갖았습니다.
위의 동물들이 물론 전부는 아니고요 대표적인
동물들만 알아본 것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