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의 이야기

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쌀과 함께 밀은 세계인들의 주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밀에는 어떤 얘기가 담겨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에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싸우는 동안 무료로 빵을 나줘주는 마차가

돌아 다녔습니다. 빵과 서커스 그리고 피의

향연...사람들은 콜로세움이 존재하는 한

로마도 존재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검투사들도 빵을 먹었는데요.

검투사의 또 다른 이름이 호르데아리

보리를 먹는 사람이란 뜻이었답니다.

검투사들이 보리에서 밀로 먹는 것을

바꾸자 단백질이 더 많은 밀에 의해

근육량이 더 많아졌고 탄수화물로 인해

심한 내상을 막아줬다고 합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보관이 쉬운 밀빵은

로마를 지탱해주는 힘이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솜씨 좋은 제빵사는

호민관으로 뽑히기도 했고 최초의 제빵

사 길드도 로마에서 탄생 했습니다.

 

 

로마는 밀 재배지를 얻기 위해 전쟁을 하게

됩니다. 단백질이 많고 보관이 쉬운 빵은

최고의 전투식량이었습니다. 밀농사가 풍년

이면 전쟁에서 승리가 이어지고 밀농사가

흉년이면 패배가 많아 졌습니다.

 

 

현재의 튀니지인 과거의 카르타고는 고대의

지중해의 상권을 지배한 무역 제국이었지만

로마와의 포에니 전쟁에서 패하면서 비극이 시작

됩니다. 로마는 카르타고의 지상에 있는 것은

다 파괴하고 밀 농장으로 만듭니다.

 

 

로마는 카르타고에서 수확하는 밀만으로 8

월을 먹고 살 수 있었고 이집트에서 나는 밀로

4개월을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토지 절반은 로마 6가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절반이 농민 2000명의 몫이

었습니다. 굶주린 농민들은 땅을 팔았고 대지주의

토지는 점점 넓어졌습니다.

 

 

카르타고뿐만 아니라 지중해의 대부분 영토를

로마제국이 지배했습니다. 식민지 국가는 밀 재배지

로 만들었습니다. 식민지 사람들에게 밀은 재앙

이었습니다.

 

 

미국 전역에 철도가 생기면서 인디언들의 공동체는

파괴됩니다. 대륙횡단 철도가 뻗어나가는 과정은

인디언들이 몰락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열차의

기적 소리가 커질 때 마다 인디언들은 사라졌습니다.

그 죽음위로 철도가 건설되었습니다.

 

수백 년간 농부들은 자신들이 먹고 남은 밀을

이웃도시에 팔았는데요. 철도가 생김으로써

그런 과정이 국제무역으로 이뤄질 수 있게

했습니다. 서부의 생산자와 시카고의

유통업자 유럽의 소비자를 철도가 이어

줬습니다.

 

2만 년 전 밀은 수많은 풀들 중 하나였습니다.

중동의 일부지역에서만 자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은 세계어디서나 수확이 되고 그 뒤에는 밀을 주식

으로 선택한 서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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