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t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는 놀라운 속도의 그랜드 투어링 카(장기간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차)입니다. 페라리는 엔초 페라리가 창립 하였습니다. 엔초의 아버지가 이탈리아의 북부 교외지역 모데나에 금속공장을 운영했는데 페라리는 그곳에 역사적인 페라리 차들을 전시해놨습니다.
위의 사진은 캘리포니아 t 모습입니다.
페라리는 1948년 이후 고성능의 스포츠카와 더불어 힘이 넘치고 다재다능한 그랜드 투어링 차량을 많이 선보였는데 캘리포니아 t 는 페라리가 출시한 최신식 그랜드 투어링 차입니다.
페라리에서 처음 선보인 알루미늄 차는 1999년에 출시한 360 모데나입니다. 2004년 612 스칼리에티를 시작으로 페라리에서는 알루미늄 차를 주로 생산합니다. 캘리포니아 t 도 주재료가 알루미늄인데요. 알루미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볍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t 의 스페이스 프레임은 압출 가공과 주물 법을 조합해 만듭니다.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술들을 사용하는데 불활성 가스 금속 용접인 미그 용접이나 냉각 금속 용접, 구조적 결합, 리벳 접합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만듭니다.
캘리포니아 t 는 특정 요건에 맞춘 7가지 리벳을 사용하는데 로봇이 사용합니다.
스페이스 프레임과 차체 외각을 리벳으로 연결할 때 열 성형과, 진공 다이 주조, 초소성 성형 등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페라리에서는 캘리포니아 t 의 차체를 최고의 비틀림 강성과 가볍게 만드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외부 차체 패널에는 두 가지의 알루미늄 합금이 들어가고 마지막 차대가 완성되기까지 33시간이 걸리는데 용접 작업만 60m 넘게 합니다.
차체 조립이 완전히 끝나면 검수를 하고 모테나 외각에 있는 마라넬 공장으로 옮겨 도장 작업을 합니다. 마라넬 공장으로 옮겨진 캘리포니아 t 는 여러 가지 도정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세척 -> 탈지 -> 열처리 도장 등을 하게 됩니다. 회전 담금식 코팅기술로 도장을 하는데요 캘리포니아 t를 도장 액에 담근 후 차체를 360도로 한바퀴 돌려 구석구석까지 도장 용액이 잘 퍼지게 합니다. 전기 이동 방식을 이용한 전기영동 도장이라고 합니다.
그 후 차체를 타조 털로 닦고 잘 말린 다음 스프레이 로봇이 베이스색 도장을 하고 투명 코팅도 합니다.
페라리는 엔진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생산하는 세계 유일한 스포츠카 제조사입니다.
캘리포니아 t 엔진에는 터보차저를 설치하는데 2014년부터 캘리포니아 t 의 연비와 마력을 높여주려고 터보차저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터보차저는 터빈을 돌리려고 배출가스를 사용하는데 압축기에서 더 많은 공기를 실린더에 공급하게 해줍니다. 일본 IHI사 것을 사용합니다.
혁신적인 배기 헤더와 최첨단 기술 덕분에 터보 래그 현상을 극복하고 스로틀 반응 속도를 줄여줬는데 이것은 보통 터보차저 엔진에서 나타나는 단점입니다.
캘리포니아 t에 들어가는 V8 엔진은 최고출력 412kW에 7,500rpm을 자랑합니다. 2016년형 캘리포니아 t 는 정지상태서 100km 까지 3.6초 만에 도달하지만 연료 소비는 전 모델보다 15%나 감소했습니다. 물론 페라리는 빠른 속도와 힘찬 마력으로 유명하지만 캘리포니아 t 는 고속도로 주행만이 아닌 안락한 주행에도 탁월한 슈퍼카입니다.
캘리포니아 t 에 들어가는 볼트의 80%는 전자 드라이버 장치를 이용해 끼우는데 잠금장치를 조일 때 토크와 앵글을 자동으로 제어해줍니다.
캘리포니아 t 자동공정은 19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업자가 여유롭게 자신 맡은바 임무를 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입니다.
페라리는 2008년에 차 조립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고 2만1천 제곱미터 넓이에 V8 조립라인은 1층, V12조립라인은 2층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t 에 설치되는 배선의 길이는 1.5km에 달합니다. 300여개의 연결 장치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t 의 계기판은 소조립 공정에 맞춰 제작하는데 위층에서 운전석 전체에 씌울 덮개를 제작합니다. 40명의 장인으로 구성된 팀이 투입됩니다. 기본색상은 15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고 알칸타라 가죽과 다른 재료를 조합해 만듭니다.
캘리포니아 t 는 가벼운 알루미늄을 사용한 덕분에 지붕을 열어젖힐 때 공간을 최소화 했습니다. 지붕을 펴는 데에도 14초밖에 안 걸립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의 날뛰는 말 문양은 1차 세계 대전의 영웅 프란세스코 바라카가 운전한 비행기에 그려 넣었던 것으로 바라카 부모기 페라리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아들의 문양을 차에 새겨 넣기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t 의 고정된 지붕은 바람소리와 공기 저항을 감소해 주지만 화창한 날씨엔 지붕을 열고 마음껏 달릴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t 의 내부는 가죽으로 장식된 고급 궁전을 연상하게 하고 잘빠진 외관은 경주 차의 면모를 뽐내기도 합니다. 빠르기로 유명한 테스타로사의 폰툰 스타일 펜더를 미관상의 이유로만 고수한 것은 아닙니다. 캘리포니아 t 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그랜드 투어링 카입니다.
이상 캘리포니아 t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제취향이네요 돈만있으면 사고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지요 안전 운전하셔서 본인도 행복하시고 가족들도 행복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