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국가 들을 알아보는 두 번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기서 알아볼 카리브해 국가 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입니다. 카리브해 국가를 간단하게 알아봄으로써 관광이나 여행, 사업 때문에 그쪽지역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카리브해 국가 첫 번째 이야기도 맨 밑에 링크하겠습니다.
위의 지도는 카리브해가 있는 중미와 남미 사진입니다. 1번이 바베이도스, 2번이 베네수엘라, 3번이 콜롬비아입니다.
카르브해 국가 인 바베이도스는 부자들이 즐겨 찾는 따뜻한 휴양지입니다. 관광은 바베이도스의 주요 수입원으로 현지 부자들 사이에 28만5천명의 바베이도스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소수 부유층과 영화배우들이 주택을 사면서 마찰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에서는 현지인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에 의해 밀려난 것입니다. 부자들은 주로 해변에 고급주택을 짓고 살며 바베이도스 현지인들은 내륙 쪽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베이도스 부자들은 아프리카계 아메리카 인이 해변에 있는 거 자체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카리브해 국가 바베이도스 해안에 외래종인 쏠배감팽이 널리 퍼지게 되어 바베도스 해안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쏠배감팽은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반을 먹고 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쏠배감팽의 등지느러미에는 독이 있어 사람들이 먹기도 까다롭습니다. 쏠배감팽의 원래 서식지는 인도 태평양지역이데 배 물탱크나 수족관 방류로 바베이도스 해안에 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살펴 볼 카리브해 국가는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도 카리브해 연안 국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매장량 세계 1위로 지난 20년간 석유 수출로 1조 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강한 좌파정치인인 우고 차베스 이었습니다.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 간섭하는 미국에 맞서 큰 지지를 얻었습니다. 차베스는 석유로 번 돈으로 빈곤을 줄이고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국고 지출로 주택을 짓고 있지만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석유부국 베네수엘라 국민 1/3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3년 차베스가 사망한 뒤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베네수엘라는 현재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카리브해 국가 베네수엘라는 차에 기름 68L를 넣는데 미국 돈 1달러밖에 안합니다.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해서 그 정도 금액이 나오는 것인데요. 보조금 때문에 정부가 경제적으로 압박을 계속 받아도 유류 보조금은 계속 지급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에게 더 득이 되는 유류 보조금을 베네수엘라 정부는 힘들어도 계속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름을 베네수엘라에서 산 후 국경지역에서 기름을 팔면 가격이 100배나 올라 이득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매주 밀수출하는 기름은 3천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살펴볼 카리브해 국가는 콜롬비아입니다. 콜롬비아는 최근까지 수십 년에 걸친 폭력사태와 엄청난 양의 코카인 거래로 분열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콜롬비아로 넘어가면 안정감이 들 정도입니다. 콜롬비아 바나나는 굉장히 유명하고 수출량도 많습니다. 영국에서는 1년에 50억 개의 바나나가 소비되는데 그 중 1/4이 콜롬비아 바나나입니다. 바나나 재배 자들은 대부분 공정거래 계약을 맺습니다. 덕분에 노동자들은 더 나은 임금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일합니다. 바나나 농장직원들은 원래 농장 주인이었는데 게릴라 조직 같은 불법무장단체에게 죽거나 땅을 빼앗겨 직원으로 들어가기도 한 것입니다.
이상 카리브해 국가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자리를 갖았습니다. 치안이 안 좋으면 저렇게 폭력에 휘둘려 죽거나 재산을 뺏기기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좋아 정말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아래는 카리브해 국가 1편입니다.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관련글입니다.
2018/07/20 - 카리브해 국가 들에 대해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