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 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진호 전투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1950625일 북측의 기습공격으로 6.25전쟁이 일어납니다. 이후 전쟁 소식은 바로 다음날 미국에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UN은 한국전쟁 참전 결의를 195071일에 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UN군이 한국전쟁에 파병이 됩니다. 그 당시 부산지역정도만 한국의 영토였고 대부분 북한이 점령한 상태였는데요. 1950915일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한국은 서울을 수복하고 미군들은 1015일 인천으로 다시 간 후 배를 타고 부산 찍고 원산으로 갑니다. 원산을 수복한 미군은 북한 전역을 점령하기 위해 계속 북상하다 갑자기 투입된 중공군에 의해 포위되어 전투를 한 것이 장진호 전투입니다.

 


위의 지도 A가 장진호 전투를 한 장진호 고요 B가 흥남 철수를 한 흥남 위치입니다. C는 원산 위치입니다. 그리고 밑에 기념비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인데요. 17년도 54일 미국 버지니아 해병대 박물관에 건립되었습니다. 68000만 원 정도의 건립비용에서 우리나라가 3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의 맨 위에 G자가 있는 별은 고토리의 별이라고 하는데요. 미군이 장진호에서 중공군에 포위되었을 때 밤에 굉장히 밝은 별이 뜨는 것을 보고 중공군 포위망을 뚫는 전투를 시작 했는데 그 고토리의 별을 나타낸 것입니다. 밑에 조각은 실제 장진호 전투 사진을 보고 똑같이 조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 총 책임자는 리처드 캐리 씨라는 장진호 전투에 참여했던 해병 예비역 중장이십니다.

 


장진호 전투 는 19501126일부터 1211일까지 17일간 영하 30~40도의 혹한에서 미국 제 1해병사단과 미 7사단 31연대 2만여 명이 중공군 7개 사단 12만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입니다. 당시는 그냥 철수하기 위해 한 전투로 인식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방어에 큰 공헌을 한 전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 때 미군피해도 컸지만 중공군도 7개 사단이 괴멸수준까지 갔다고 합니다.

 

당시 UN군은 전쟁이 금방 끝날 줄 알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낼 것 이라는 말이 돌면서 파병을 한 것인데요.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쟁이 길어지며 겨울을 버텨야 했는데 겨울을 버틸만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사자도 많이 생기고 동상으로 발이나 손을 절단해야 하는 미군들도 많았습니다.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은 미군은 흥남으로 가서 배를 타고 철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흥남에는 철수하려는 미군과 남측군 10만 명, 북한에서 남측으로 피난가려는 주민들이 30만 명에 달했는데요. 데리고 온 주민은 9만여 명에 달합니다. 미군은 자신들의 무기나 장비들을 다 버리면서 9만 명의 북한 주민들을 배에 태워 남측으로 피난시켜줬습니다. 9만 명에 달하는 북한 주민들을 버리지 않은 것을 자신들의 자랑으로 얘기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흥남철수(19501215~ 24) 라고 하는데요. 흥남철수 중 남측으로 오신 유명한 분 중에 한분이 문재인 대통령 아버님이십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버님이 흥남 군청 공무원으로 있다가 공산당 입당 권유를 받고 흥남철수 때 미군 배타고 남측으로 넘어오셨습니다.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는 한국전쟁전시관이 있는데 거기에 장진호 전투 환경 재연관도 있습니다. 무지 춥다고 하네요.

 

당시 장진호 전투 철수 명령을 내린 해병사단장 올리버 스미스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해병대의 역사에서 철수 했던 적은 없다. 우리는 새롭게 공격을 하겠다. 다만 공격 방향이 북쪽이 아니라 아래쪽이다. 누구도 남겨두지 않겠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의 총 책임자 리처드 캐리 씨는 장진호 전투 전사자들과 관련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를 남기셨습니다.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말라. 나는 거기에 없으니 나는 잠들어 있지 않다. 나는 불어오는 수천 갈래 바람이다. 나는 눈 속에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빛이다. 나는 잘 익은 알곡에서 반사되는 태양 빛이다. 나는 가을비다. 그러니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 나는 그 무덤에 없다. 나는 죽지 않으므로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