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이스키 고려인 에 대해 알아봅시다

까레이스키 고려인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까레이스키 는 고려인을 러시아 어로 말한 것입니다. 까레이스키 고려인 은 연해주 지역에 살던 우리나라 동포들을 소련이 자기네의 정치적 이유로 1937년에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로 이주시킨 분들입니다. 당시 18만명의 까레이스키 고려인이 중앙아시아로 이주되었습니다. 당시 연해주는 일본의 압박에 견디지 못해 이동한 독립운동가나 농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중앙아시아로 간 까레이스키 고려인 은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현지 적응에 성공했지만 소련이 붕괴되고 독립국가들이 민족주의를 내세우면서 또다시 나라 없는 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위의 그림은 까레이스키 고려인 들의 이동 경로 였습니다.

까레이스키 고려인 은 고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독립국가들이 민족주의를 내세워 생김새와 뿌리가 다른 까레이스키 고려인을 같은나라사람이 아니라 나그네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에서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역시 외국인으로 까레이스키 고려인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937년 까레이스키 고려인 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되고 불모지에서 생활하면서 까레이스키 고려인 16,500명이 죽었을 때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인류가 눈감았습니다.

 

그리고 1991년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될 당시 독일은 옛 소련 지역에 있던 자기 민족 독일인 76만 명을 본국으로 데려갔고, 일본은 자기네 민족 20만만 명을 귀환시켰고, 아프리카도 10만 명을 귀한 시켰는데 대한민국은 단 한 명의 까레이스키 고려인 도 귀환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1995년부터 까레이스키 고려인들이 이주 노동자가 돼서 대한민국에 들어오지만 대한민국은 철저하게 그들을 외국인 이주 노동자로 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까레이스키 고려인을 세 번 버린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까레이스키 고려인을 도우려고 한다면 제일 먼저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합니다. 현재 까레이스키 고려인 4세는 C-3-8이라고 단기방문 비자만 발급받을 수 있어 취업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외국을 비행기 타고 나갔다 와야 합니다. 항공료만 왕복 16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이를 비자 갱신을 위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취업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것이 일단 가장 먼저 도와줘야 할 사항입니다.

 

 

이것은 단기방문 비자 C-3-8의 문제보다는 재외동포법이 가지고 있는 한계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동포 4세에게 재외동포 비자 F-4 나, 방문취업 비자 H-2를 발급할 수 있다면 사실 단기방문 비자 C-3-8의 존재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25세 이상되는 고려인 동포 4세에게는 어떤 비자를 주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재외동포법을 개정하거나 개선하는 부분에 있어서 먼저 고려가 돼야 할 것이고, 그것이 이루어지면 단기방문 비자 C-3-8이나 다른 비자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까레이스키 고려인 3세라도 러시아가 아닌 불법체류자가 많은 지역 출신이면 도시국가로 지정되기 때문에 F-4(3년마다 무제한 연장) 비자를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국내 어학당 같은 곳에 다니면 1년 10개월 연장 비자가 나오는데요 어학당 1학기 비용이 학기당 150만 정도라 까레이스키 고려인 들이 마음먹는다고 그냥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자격증 취득이나 대학교를 다니면 F4비자 같은 장기체류 가능한 비자가 나오는데요 언어문제가 있는 까레이스키 고려인 에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상 까레이스키 고려인 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까레이스키 고려인을 우리 동포로 인식하고 그들에게 우리나라 사람 같은 혹은 그에 준하는 권리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까레이스키 고려인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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